최선에 대해서는 아무리 말을 해도 그대로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아무 때나 메가트랜드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그 메가트랜드의 중심에 있는 종목을 가려 볼 줄 아는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개는 지나고 나서 알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증시 시황만이 아니라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것을 대비하는 현장의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준비되어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배팅할 용기가 있고 없고가 달라집니다.
가장 쉬운 예를 들어 삼전, 하닉이 AI의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된다는 것이
지난 해 내내 뉴스를 아무리 도배해도,
투자에 임하지 않다가 최근 무릎을 지나 허리에 오니 관심의 정도가 달라지고 많아지는 것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나의 판단이 아닌 남의 의견, 기존의 관성에 따라 지난 데이터를 믿고, 그 관성의 힘으로 가려 하는 경우,
말로는 장기 투자 한다지만 실제 그것을 행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익이 좋지 못합니다.
이해를 해야 오래 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아니어도 장기 투자의 마인드 자체로 이겨내는 분들이 있지만... 그 수가 아주 적습니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요.
포트 구성을 할 때의 자잘한 팁을 적어 봅니다.
코스닥이 근래 좋죠.
ETF 자금은 득이 될 때도 있지만, 내릴 때는 다 같이 내리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강세장이니 딱히 걱정할 부분이 더 큰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뛰어드는 시기와 주가의 위치에 따라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 또한 생각해 볼 수 밖에 없고,
현 시점은...개인적으로 보면... 반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많이 올라 있는 현 상황에서 ETF의 영향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제 딱히 큰 도움이 될 정도는 아닌... 그런 시점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게 보는 이유는 그저 단순히 주가 위치 때문입니다.
많이 올라 있어서 득이 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상쇄 되어 버린 것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포트를 구성할 때 ETF로 덕을 보는 점은 제외하고.
대비 되는 부분을 말씀드려 봅니다.
코스닥에서 2차전지와 바이오는 쌍두마차입니다.
코스닥의 시총 상위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빼놓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정을 줄 때 양 쪽이 근래 같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TF 영향도 있어 보이고,
기관, 외인, ETF 이 세 주체가 모두 이 두 섹터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수는 투자해야 하니 묶어서 움직이게 되어 좋을 때는 좋은데,
안 좋을 때는 같이 안 좋아집니다. 이 자체로 리스크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택1 합니다.
2차전지는 다양한 세부 역할에 따르는 기업군이 있고,
바이오 역시 다 같이 바이오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은 그 안에서 여러 세부 분류가 있습니다.
개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기준을 세워 선택하면 됩니다.
바이오를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지만, 짧게만 말해 보자면, 바이오는 기술 수출 실적 및 파이프라인의 탄탄함입니다.
2차전지는 사실 가장 좋은 것은 3가지로,
- 전고체전지에 대한 기대감
- ESS의 실질 수혜주
- 턴어라운드 기업 중 그 폭이 가장 큰 실적주.
2차전지와 바이오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은 수급의 문제로,
포트 구성 때 지나치게 겹치지 않는 것이 관리의 편리함도 있지만
오르거나 내릴 때 무엇 보다 중요한 심리적 안정감 때문입니다.
다음 고려할 부분은 코스피와 코스닥입니다.
코스피는 이제 상대적 탄력은 떨어지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러나 지수가 그렇다고 종목이 그러한 것은 아니겠죠.
지수 안에서도 여러 섹터가 지금 이 순간에도 생멸을 반복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나누는 이유 역시,
이렇게 그 안에서의 섹터가 수급에 의해 같이 움직이거나 한 쪽에 수급이 몰리면 다른 쪽이 소외 받는 상황 때문으로,
결국엔 수급에서 소외되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 구성을 위함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재 한국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거나
견인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어 나가는 중 수급으로 증명하는 곳들을
6~7개 정도 선정한 후, 2~3곳을 상대 비교하여 탈락시키고 3~5개로 압축합니다.
전에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제 포트는 이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로봇, 우주,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기타 개별 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 중에 하나는 저도 계속해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그 가운데 근래 많은 부분 느끼는 점이 있어서,
2차전지와 바이오 중 택1 하여 정리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난 후 정리 차원에서 쓰고 있습니다.
포트로 슬슬 고민을 시작하던 차에 큰 도움이 되는 글이었어요.
지금 열개의 분류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 중 아홉은 좋습니다.
그런데, 신규 진입 및 조정시 진입으로 보면 ...
조선은 아무래도 기 보유자의 이익극대화 영역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