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보다 ... 전적으로 틀린 말은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송이라는 매체 그 자체입니다.
차트에 줄 긋고 딱 그 자리에 오면 파세요... 이런 멘트를 가장 많이 보셨을 겁니다.
투자 유형은 다양하고, 그 중 중심이 되는 장기 투자에 있어서 이런 소리는 하나 마나한...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매체가 방송이어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다양한 투자 유형 가운데 방송 매체를 통해 전할 수 있는 것은,
전고점에서의 매물대... 이게 포인트이자 공통된 대응으로 말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이걸 짚어 주지 않으면... 방송사에 엄청난 항의 전화가 집중 될 겁니다.
이 밖의 차트 분석 내용 역시 대개 이런 맥락입니다.
그럼 독만 있고, 아무런 득이 없는가...
있습니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산업에 대한 공부, 기업을 분석하는 것은 직접 자기 손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으므로,
굳이 전문가 방송을 볼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역시 독이 됩니다.
국내외 시황을 아침 저녁에 걸쳐 두 차례 점검 할 때는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섹터별 수급 현황 같은 것들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즉, 산업에 대한 이해, 기술 현황, 관련 기업 분석은 주식 관점에서 보는 매체는 거리를 확실히 두어야 하며,
시간 낭비일 뿐만 아니라 단타를 유도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이용만 당할 뿐입니다.
이것은 단지 주식 전문 온라인 채널만이 아니라 나름 저명한 경제 방송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TV에서도 방영 되는 채널이라고 해서 다르다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치게 됩니다.
TV에서 얻을 것과 아닌 것들을 구분하면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목표가가 어떠하느니.. 증권사의 분석에 따르다 보면 장기투자는 애초에 되질 않습니다.
손절은 조금 복잡합니다.
기계적 손절을 이야기 하는 것도 실은 위의 맥락과 비슷하지만, 결이 약간 다릅니다.
관건은 산업에 대한 이해고, 이 이해의 폭에 따라 해당 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져 가는 추세라 판단되면,
기계적으로 10% 이상 하락시 매도...라는 옳은 투자 습관이 될 수 있는 것이지만,
산업이 급속한 성장 중에 있는 가운데, 어떤 돌발성 일시 악재로 떨어지는 경우를 포함해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의 틀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발생하는 임시적 잡음에 휘둘려서 하게 되는 손절은
바람직 하지도 않거니와 좋은 습관이 아니게 됩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안 좋은 습관을 쌓아 가는 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