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의 그림과 다른 예를 먼저 들어 보겠습니다.
쉼을 주지 않고, 가파른 각도로 주요 이평선과의 이격이 과하게 벌어져 있는 경우에는
추격 매수 자제입니다. 소위 말하는 떠 있는 종목을 말합니다.
다만 보유자들에 한해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홀딩합니다.
위의 그림은 원형 바닥을 형성 한 후 컵 앤 홀더 모습을 완성하며...
새로운 '마디'를 만들어 낸 현대차의 모습입니다.
상승장에선 제가 전에 여러 차례 올린 바닥을 찾는 패턴은 많지 않고,
이런 장에 그런 바닥에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종목일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럼 이미 많이 올라 있는 것을 무슨 근거로 따라 잡느냐면...
위 그림처럼 지난 모든 매물을 다 소화하는 거대한 거래량을 동반,
강하게 뚫어 내며 새로운 마디를 형성 할 때로, 단지 그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유도 같이 봐야 합니다.
- 기본적으로 매출이 나오고 있고,
- 성장 동력을 탑재하였고,
- 성장 동력을 탑재한 섹터에 속해 있으면 더 좋고, 그 중 대장이면 더 좋습니다.
- 고 평가 상태가 아니어야 합니다.
고 평가 상태인데, 위의 모습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하루 이틀... 얼마 간은 주가 상승이 비슷하거나 외려 더 많이 오르기도 합니다.(신고가여서)
그러나 조금 더 길게 보면...고 평가 상태에서 나오는 상승은 위로의 마진 폭을 많이 잡을 수 없고,
상승 일수도 상대적으로 적어지다 흔들릴 때 더 많이 흔들리기를 반복하며,
투자자를 힘들게 합니다.
(퓨어한 성장주는 조금 기준이 다릅니다만, 여러 분들이 보는 게시판엔 적합치 않은 듯 하여 별도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에도 50% 이상 올라주기도 하지만,
비슷한 그림에서 고 평가가 아닌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더 길게 가져가려면요.
요는 계단식이냐.. 아니면 컵앤홀더냐.. 를 보는 것이 아니라,
매끄러운 소화 과정을 충분히 잘 거쳤느냐와 새로운 마디를 형성할 성장 동력을 갖춘 상태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아 강력한 기존 마디를 뚫고 새로운 마디를 형성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매수는 마디를 뚫고 갈 때 포착하거나..
아니면, 조정을 기다립니다.
조정을 안 주면 다른 후보 중에서 주는 종목을 선택합니다.
따라 잡는 것은 추세의 시작을 따라 잡는다는 의미이지,
양봉 세운 것을 보고 따라 잡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따라서 조정을 기다리면...대부분 한 번 정도 기회를 줍니다.
매끄러운 소화 과정을 거쳤고, 현재 대세인 섹터라면요.
바꿔 말하면 이런 소화 과정이 부족하고, 2등 섹터라면...
기회를 두어 번 줍니다. 서두를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얘깁니다.
종목마다 진행 과정 과 모습, 위치는 다르지만,
반도체, 원전, 바이오 중에 위에서 언급한 두 케이스가 흔하게 보입니다.
예컨데, 고 밸류지만 추가 상승이 가능한 A와
저 평가지만 상승 추세를 만든 B가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조건들을 따져 봅니다.
그런데 의외로 A를 선택할 때가 간혹 있네요. 네. 시장을 개척하는 선두거나
독보적 기술이 있는 섹터 대장의 프리미엄입니다.
대개는 B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