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약간 한물 간 주식?? 그런 주식이 된 것 같아서 ㅎㅎ 한번 애플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애플의 현재 모습을 보면, 모바일 인터넷을 쉽게 할 수 있는 디바이스 (애플폰)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디바이스 (아이폰) 자체를 잘 만들어서 그걸 팔아서 버는 돈도 있지만, 그 후에 다양한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죠. 예를 들어서 카카오톡을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 것은 여러분이 낸 돈을 카카오가 바로 받지만, 애플은 중간에서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용료를 받죠. (구매, 수수료 등등)
지금의 모습을 찬찬히 보면, 애플이 하는 역할은 정말 일 부분입니다. 인터넷을 애플이 개발한 것도 아니고, 인터넷을 쓰는 웹브라우저 역시 개발은 해봤으나 거의 실패 했습니다. (최소한 저는 아이폰에서도 크롬 브라우저를 씁니다) 검색 서비스도 구글이나 네이버를 쓰지 애플 검색을 주로 쓰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뭐 폰내 앱 검색이나 정보 검색에는 쓰죠)
각종 앱 (카톡, 카카오택시, 네이버 등등) 도 직접 개발하지 않으며, 게임 등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AI 가 유행하면서 AI 관련 앱들이 있습니다. (제미나이, GPT 등등) 그걸 꼭 애플에서 만들어야 할까요???
역시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걸 들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바일 폰이란게 애플 입장에선 중요한 것이니까요. AI 앱을 꼭 애플에서 만들어야할 필요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얘깁니다.
또한, 최근 경쟁 디바이스 (특히 삼성 갤럭시) 에서 AI 를 활용한 사진/영상 편집 기술들이 광고에 나옵니다.
어?? 그럼 갤럭시와의 경쟁에서 밀리는게 아닌가요??
답은... 아니요?? 삼성이 AI 전쟁에서 오픈AI, 구글, xAI 등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단순하게 투자 금액만 놓고 보면 상대가 안됩니다. (뭐 투자는 수십억만 했는데, 천재 개발자가 등장해서 수백조가 투자되는 시장을 뒤집어놓을 가능성이 1% 있음은 인정하겠습니다.)
추후에 AI 기능이 특별히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사용자들이 그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폰이랑 병합되면 더 쓰기 편해서 좋은거 아니냐고요?? 그건 독과점에 대해서 판정을 받아봐야겠지만, 그게 가능하다고 하면, 그걸 탑재하면 되는거죠.
오히려 삼성 AI 를 탑재해야만 하는 갤럭시보다 누가되든 1등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다면, 더 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수수료를 그 AI 업체에 지급할수는 있습니다만, 애플이 얻는 효용 대비해서 그 비용은 작을 겁니다)
애플은 시장 점유율 20%에 불과한 업체입니다. 성장 잠재력이 작지 않습니다.
또한 디바이스 측면에서 현재 아이폰이 주력이지만, 추후 다양한 디바이스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AI 에서의 경쟁보다 샤오미 같은 업체와의 경쟁이 더 중요하게 보이는 이유입니다. 폰으로 다양한 가전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면?? (현재 아이폰-이어폰 관계처럼요) 생활이 더 편리해질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꼭 직접 가전을 개발하지 않더라도 애플 카플레이처럼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되는것 만으로도 효용이 큽니다.
애플에서 제미나이 앱을 선택해서 뭔가를 실행할 수도 있지만, AI 가 더 발전했다고 가정해서 그런 과정도 생략하고 싶다면, 제미나이로 설정해놓고, 향후 모든 명령은 제미나이로 쓰게하는것 만으로도 애플은 앱 사용료 징수가 가능합니다. (카톡도 앱 사용료를 애플에 지급하고 있죠)
요즘의 AI 경쟁에 대한 논의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메신저를 누가 개발하느냐를 가지고 싸우는데 왜 애플은 카톡 같은 메신저 서비스 개발에서 뒤쳐져있냐!!! 누구나 쓰는 필수적인 서비스가 되버리면, 애플은 뒤쳐지는게 아니냐!! 와 같은 논의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애플이 카톡같은 아이톡을 개발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업에 별 영향이 없다는건 현재 애플의 사업을 보면 잘 나와있는데 말이에요. ㅎㅎ
어쨌든 그래서 저는 계속 애플을 들고갈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근거가 있는" 반박 환영 합니다. ㅎㅎ
주: "근거가 있는" 이라는 말은 꼭 공신력있는 자료가 아니라 어느정도 상식적으로 타당한 비판을 말합니다.
"다들 메신저앱 개발한다고 경쟁하고 있고, 거기서 애플이 뒤쳐진것도 사실인데, 왜 당신은 그걸 인정 안하냐!!"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면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ㅎㅎ)
사용자에게 애플은 이제 핫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냥 쓰던 관성 정도가 남아있어 안드로이드로 안 넘어갈 뿐
AI나 감성, 디자인이나 혁신, 성능에 대해 이전엔 믿음이 있었는데 이젠 조그만 의구심들이 생겼다는 거죠.
그 전에 아이폰에서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서 AI 를 적용하는게 더 빠를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생각대로 되는지는 지켜보면서 투자여부는 변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자는 부분이 큽니다 ㅎㅎ
1) 예시로 카톡을 들었을 뿐, AI 를 채팅 서비스로 보진 않습니다. ㅎㅎ 다만, 훨씬 더 진화하더라도 모바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20%의 사람들은 애플의 서비스 (폰,패드,노트북) 를 사용하는게 변하지 않는다면, 애플의 성장에 별 지장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2) 실패했다는 얘기였습니다. 애플의 성장에 별 지장이 없었다는것이었습니다. ^^
그래서 핵심 외의 사업에서 실패하는게 이번에도 반복될뿐이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구글도, 테슬라도 많은 실패를 해왔죠)
그 이유는 구글의 AI를 탑재하는건 애플이 가장 싫어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일겁니다.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가 탑재되어 사용 경험(UX)을 최대로 이끌어내는걸 경험해보니, 이건 iOS에서 따라하기도 쉽지 않거니와(플랫폼과 AI를 모두 가진 단 하나의 회사의 파워), 항상 새로운 기능과 혁신에 구글의 협력을 받아야 할 것이고, 구글은 또 다시 그걸 참고해 안드로이드에 적용할겁니다. 플랫폼을 가진 강력한 갑에서 AI 파워를 가진 슈퍼 을에게 휘둘리는 상황이 또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안에 있어 강력함을 보이는 애플인만큼 AI 사용으로인한 데이터가 타 AI와 교류가 된다는 것도 보안유지에 꽤나 큰 이슈가 됩니다. 그래서 여지껏 온디바이스 기반의 애플 인텔리전스로 똥볼을 찬게(...) 그 이유인거죠. 데이터를 밖으로 보내지 않겠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또한 애플을 꽤 좋아하고 투자하고 있지만 뭐랄까..일종의 플랫폼론이죠, 플랫폼이니 모든걸 수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AI 시대에도 긍정적이었다면 지금의 평가는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확실한 숨고르기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희망적인 부분은 사람들이 욕하는 아이폰 17 시즌도 결국 최대 매출이 나왔다는거겠지요 ㅎ
개인적으로 중국/미국/한국은 자국산 AI 를 좀 많이 쓰고, 나머지 나라는 글로벌 탑 1,2 순서대로 쓸거 같은 느낌입니다. 역시 이때도 이미 있는 서비스에 얹기만 하면 되는 구글,페이스북이 가장 유리한 입장이고.. xAI 가 뒤따라가고, 오픈AI 는 글쎄요 생존을 해 있을까?? 모르겠네요. ㅎㅎ
2 주 뒤에 번호이동 풀리는데
몇십년만에 삼성폰을 사려합니다
폴드 7 이요
3gs 부터 쭈욱 써왔는데
더 이상 애플 제품에 대해 기대가 없더라구요
반면 삼성의 폴드7 시리즈는 와 이건 진짜 갖고 싶다라는게 확 다가왔습니다
다만, 저는 친구들의 갤럭시를 보면 도저히.. 뭔가 그 사용감때문에 애플을 쓸거 같긴 합니다. (지금 아이폰 12 사용중이에요.. 딱히 바꿀 이유가 없어서 계속 쓰게 되네요 ㅎㅎ)
그쵸
갤럭시의 그 느낌
아이폰의 그 느낌
그래서 관성적으로 주욱 아이폰을 써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에와서
아이폰의 그 느낌을 더는 아이폰에서 받을 수 없고
갤럭시 플립과 폴더에서 그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아무튼 애플빠였던 제가
처음으로 아이폰이 후지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ㅎㅎ
그냥 애플은 애플입니다.
여기에 AI까지 더하면… 어익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