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 AI에 대해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해외 만이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중 앞에 나서서 말 하는 사람들이 떠들고 있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행적인 판단이라는 말입니다.
동시에 꺼지고 있는 버블과 또 새로 발생하는 버블이 교차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면서,
생각 보다 더 빠르게 다른 버블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예를 하나 들어 봅니다.
B2B인 오라클이 급락을 거듭하여 엄청난 주가 하락을 보였지만, 가격 반등을 하지 않을까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반등은 하는데,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낙폭에 따르는 기계적인 반등 말입니다. 전고점을 회복할까요? 어렵다고 봅니다.
즉,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이런 저런 전문가들의 입에서 옥석에 대한 얘기가 나올 정도면,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상당히 깊이 자라 잡은 후라는 것입니다.
얘들이 미리부터 제대로 말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실력이 없다거나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아무도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기 때문이고, 어떤 현상이 나타나고 난 후의 분석이기 때문입니다.
한 때 주목 받던 커서AI를 봅니다. 시간이 지나 다른 관점의 개발을 지원하는 아마존 kiro가 나오고,
이어 구글은 다중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안티그래비티를 내놓습니다. 모두 vscode 포크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클로드 코드 및 GPT 코덱스에서도,
심지어 브라우저에서도 에이전트 기능이 나옵니다.
무슨 말이냐면...AI 모델 개발사들은 단지 API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역시 미처 손 대지 못할 장벽이 있지 않는 경우 외의 대부분은 직접 챙기려 할 것이라는 이야깁니다.
중간 정리 해 봅니다.
A 대형 길목.
B 중간 길목.
C 소비자.
에이전트를 만들거나 하는 관련 응용서비스 이 중간 길목에 해당하고,
대형 길목은 오픈AI와 구글, 알리바바 등을 말합니다.
중간 길목의 소프트웨어 쪽으로는 퍼플렉시티, 커서가 있고,
하드웨어 쪽으로도 다수 있습니다.
A가 B 중 일부는 파트너로 두지만, 현재 그리고 앞으로 계속 B의 영역을 아무나 차지하도록 둘 리가 없습니다.
여태 그랬고, 앞으로 계속 자사 서비스를 확장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거품은 빠지고 있는데, 또 거품이 끼어 들어 옵니다.
이렇게 새로 들어 오는 거품에 발을 담그게 되면, 주가 변동을 감당치 못하고 손절하거나,
고점에 물려 빠져 나올 수 없는 수렁... 주가 회복은 커녕 상폐를 당할 수 있을 정도의 위험성을 갖습니다.
AI로 만들어진 무언가를 캐는 곡괭이가 엔비디아라면,
곡괭이를 날카롭게 인챈트 해주는 것이 삼전, 하닉이며 이들은 파트너에 해당합니다.
아무나 이 AI전선의 파트너가 되지 못하지만, 될 것처럼 나서는 이들의 대부분은 거품이라는 얘깁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엔비디아는 거품과 거리가 멉니다. 아시겠지만 혹시나 싶어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여튼, 전장은 확대 되고 있고, 기존 플레이어들이 접전을 벌이던 전장 외의
새로운 전장이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바로 피지컬AI입니다. 이 새로운 전장.. 다른 말로 금광에는 아직 주인이 없습니다.
기존 금광에서 곡괭이를 팔고 있던 엔비디아가 다른 금광에서도 곡괭이를 팔고 싶어서,
한국에 26만장도 팔아주고, 월드 모델도 내놓고, 여러 실험적인 모델 개발도 하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점은 인챈트를 해주던 삼전 하닉도 엔비디아와 결을 같이 하는
옆의 금광이 피지컬AI라는 것이고,
여기에서도 아직 검증이 덜 된 버블이 또 생길 것입니다.
자! 투자 포인트가 잡혀가시나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AI의 전체 시스템은 이제 너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소, 오라클, 메타, 구글, 오픈AI, 아마존 등이 서로 어떤 영역에서 겨루고 있는지,
그들과 연관된 생태계에 포함된 기업들이 어떠한지...
이제 낱낱이 다 파헤쳐져서 꽤나 투명해졌습니다.
계산기를 두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수요 대비 공급의 속도가 빨랐다는... 그러니까 속도 위반의 논리는
앞으로도 B의 영역에서 활발한 논쟁을 불러 일으킬 것이고,
AI거품이라는 이야기는 끊임 없이 들려 올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 이미 상당 부분 투명해져 버린 곳들에서는 기대감보다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는 추세가 어떠한지
정밀 감시 하는 눈초리가 많아질 것이며, 이렇게 되면 탄력적인 주가 상승은 어렵게 됩니다.
상당 부분 보이기 때문에 상단에 캡을 씌운다는 애깁니다.
(그 중 아주 소수만이 승리한 B가 되어 갈길이 밝을 것이나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는 것도 많지만 모르는 것이 더 많아... 막연함을 이제 갓 탈피하려는 쪽이
피지컬AI입니다.
결론입니다.
AI 시대의 승자가 되기 위해,
기존 강자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세월 따라 이제 기존 반도체 분야처럼 상당 부분 투명해졌고,
엔비디아, 구글, 삼전, 하닉처럼 .. 대형 길목을 쥐고 경쟁하는 곳이나 파트너들 외에는,
버블이 슬슬 빠지고 있는 곳들이 속출 할 것이니 경계를 늦추지 말되,
기존 시장 옆에 또 다른 시장이 열리면서 생기는 기회에 대해 잘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기존 금광을 '가' , 피지컬 금광을 '나'라고 치면,
'나'는 '가'와 달리 두 세곳의 A, 승자가 아니라 멀티 축이 될 것 같습니다.
'나'에서는 꽤 다수의 A가 나타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제조업과 연관이 있기도 하면서, 기존 제조업 강자들이 직접 뛰어들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특화 산업과도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로봇쪽에는 잘모르겠네요. 인간형 로봇이 나와서 사람이 하던 일을 대체하게 될지, 아니면 각각의 용도에 맞는게 나올지, 일단 어떻게 되든 쓰일만한 부품 제조사를 조사해서 투자할까 생각중이긴 하네요.
상상력을 조금 더 넓혀봐야 합니다.
로봇은 이미 오를 종목은 다 올랐습니다. 거의 빠짐 없이요.
최후의 최후가... 엘지전자였습니다. 여기까지 갔다는 것은 남은 로봇은 없다는 얘깁니다.
그럼 기회가 없는가 하면...
며칠 전에 핵심 5대장이 모두 주가가 조정을 잠깐 받았었습니다.
에스피지, 현대오토에버, 레인보우, 클로봇 등입니다.
이 때 담았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
다만 또 그런 때는 온다고 봅니다.
실적 보다는 기대감으로 가는 종목은 주가 위치가 떠 있을 경우
비교적 자주 조정을 주거든요. (대장은 짧게 줍니다. 생각할 틈을 잘 주지 않습니다)
아니면 또 다른 상상력을 발휘해서,
관련 수혜주를 찾아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부분이,
로봇의 3차 4차 수례로 내려가는 부분을 찾는 것이 아니라
로봇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또 다른 축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위의 대장주들은 이미 위치가 높아서 직접 언급했지만
이제 새로운 것들을 직접 얘기하기 보다는,
해외 사례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주, 심해와 연관된 로봇 관련주가 있습니다.
이런 곳의 특징은 뭘까요.
네. 특수 합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로봇에 적용한 경험이 있어야겠고,
우주와 심해에서 활동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경험이 있어야겠죠.
그럼 두 종목이 나옵니다.
우주 특성상 통신의 방해가 되어 데이터를 보정해 주는 소프트웨어 기업과
우주 와 심해 환경을 버티게 해주는 특수 합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물론 짐작하셨겠지만...이미 주가는 엄청나게 올라 있습니다.
이렇게 확장을 할 때 딸려 있는 파생 하위로 가는 것이 아니라
동등하거나 조금 낮더라도 그에 준하거나, 특수합금처럼 독립적인 수혜가 따르는 쪽으로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현재의 물리적 컴퓨팅 파워로는 모델의 용량을 더 늘리는것이 불가능하거든요.
GPU의 성능이 지금보다 10배는 좋아지고,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가 10배정도 더 좋아진다면,
인간뇌의 10%정도로 AI 모델 용량을 키우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건 아마 10년내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버블은.. 그때쯤 그러니깐, 용량을 10배 키웠는데도 AGI에 실패하거나...
또는 AGI를 성공한 회사가 독식하는 그 때 쯤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