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 마지막에 보면, 그 돈으로 무슨 과일 회사에 투자했대~ 라고 하면서 애플 로고가 보입니다. ㅎㅎ
그때 폭등한 주식으로 유명했던 주식이니까.. 지금으로 치면 팔란티어?? 하이닉스?? 쯤이었던 거죠.
근데 그때는 이미 오를만큼 올라서.. (얼마나 유명하면 영화에 암시적으로 표시해도 모든 관객이 이해할거라고 생각하고 넣었고, 찍고 나서 개봉할때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을테니.. 개봉시점에는 상당히 유명한 기업이었죠)
근데 만약, 완전x10 뒷북으로 영화를 보고서야 애플 주식을 샀다면 어땠을까요?? 재미로 제미나이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국에서 포레스트 검프를 보고나서 뒷북 중에 뒷북으로 애플 주식을 천만원 샀다면 지금 얼마일까?? (1994년 7월 개봉, 한국 개봉은 10월)
얼마가 되었을꺼 같은세요들???
무려 123억 입니다. ㅎㅎ (그동안 배당은 제외한 금액이고, 만약 배당을 재투자 했다면, 160억입니다)
뭐 기간이 엄청나게 흘러서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 있는데.. 그 동안 애플의 성장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당장 영화가 개봉한 1994년 바로 다음해인 1995년부터 약 17년간 (1995.12~2012.8)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고, 그 이유가 2000년대 초까지는 경영난이 꽤 있었습니다.
좋은 기업 (이 부분은 할말이 많아서 일단 퉁치겠습니다) 에 장기투자 하는것이 역시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애플 주식을 산다고 하면 아주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제가 미래로 가서 성과를 보여드릴순 없고, 2017년에 애플 주식을 샀다면 지금 어느정도일까요?? (2017년에도 누구나 아는 큰 회사였죠)

850% 니까.. 8년 동안 약 9.5배 입니다. (누구나 아는 빤한 기업 산 사람이 접니다 ㅎ)
이때 애플은 좋은 회사지만, 성장이 너무 더뎌서 성장이 더 빠를 것 같은 중소형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을것 같은데, 애플보다 높은 성과를 거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즉, 지금 "시총 상위권의 회사들에 투자를 하는것이 결코 작은 회사들에 투자하는 것보다 나쁘지 않다" 는 것입니다.
뭐 요즘은 워낙 불장이라서 당장 몰빵을 하라는것은 아니지만.. 자금의 1/5 정도 넣고, 10% 떨어질때마다 1/5를 투자한다면, 시간이 흘렀을때 결코 손해보지 않을 투자가 될것 같습니다. (50%까지 안 떨어지고 위로 날라가면, 전액 투자를 못함으로써 아쉬운 부분은 있겠지만, 그래도 수익이 날테니까.. 나쁘지 않겠죠)
많은 분들이 꼭 중소형주 (조비, 아이온큐, 팔란티어 등등) 에 투자해야 높은 수익이 나고, 대형주 (삼성전자/애플/엔비디아등) 는 수익율이 작을거라고 생각하는게 큰 오해인것 같아서 제 생각대로 한번 써봤습니다. 그럼 이만..
구글 주식이 알파벳 아닌가요?
아 맞습니다.
알파벳 a랑 c를 구매할 수 있죠
소위 플랫폼 사업을 쥐고 가는 과정이었다는 것이고요.
앞으로도 조금 더 편중이 될 수 있겠지만,
과거와 같은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과거의 패턴을 이야기 할 때는 산업 규모의 변화도 같이 말해야 됩니다.
반대로 야후를 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 이렇게 보겠습니다.
미국인의 1인당 GDP가 8만5천인가 할겁니다.
가장 경제 규모가 큰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그 보다 못한 나라들 보다
더 가파른 성장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십여년 간에 더욱 두드러지게 말입니다.
그런데, 미국인의 1인당 GDP가 나 홀로 16만 달라가 될 수 있을까요.
빅테크들은 실제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가 수백 수천 배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것이 지속 될까... 전 된다고 보지만, 그것이 과거와 같은 패턴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기대 값이 예전 같지 못할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어느 정도 생각은 하겠지만
그럼에도 지금의 최선일 수 있다는 생각도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대개 이런 점은 생각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큰 폭의 상승을 이어 오는 동안에도 중간의 부침은 꽤 컸었습니다.
그 부침을 겪어 가며 올라온 것인데,
기대치가 이전보다 못한 상태에서의 부침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일 가능성 말입니다.
무지성 지속 투자가 아니라 큰 추세의 흐름은 타야 하는 미장이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구글 같이 어마무시한 덩치의 기업이 향 후 주가가 2배는 오를 수 있는 것이
미국 기업들의 저력이지만,
과거에는 2배가 아니라 수 배 오르고 반 토막 나고, 또 수배 오르고 반 토막 나고 그랬습니다.
이제는 그런 시기는 아니라는 것이고요.
결론은 과거와 달라진 상황에서 과거의 패턴대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미장을 할 때 이점을 염두에 두고...리스크 관리를 보다 더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미국 시장이 장기간 상승을 하는 와중에도 실제 장기로 계좌를 묶어 두는 분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수였습니다.
쉽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향후의 추가적으로 가져갈 파이를 이미 상당 부분 가져와 있는 상태에서는
과거 패턴처럼 될 수 없다고 보면,
중간의 부침을 과연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아니면 더 적을까요.
미장은 리스크를 항상 염두하고 배야 하는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금융에 있어선, "이번엔 다르다"는 말은 위험하죠.
미국의 1인당 GDP가 4만달러일 때 (2000년쯤), 8만달러 갈거라 쉽게 생각했을까요?
그렇게 보면 언젠가 미국의 1인당 GDP가 16만달러가 못될 이유는 뭔가요?
휴머노이드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불가능이란 없어보입니다.
세계 경제를 같이 봐야 하니까 그렇습니다.
산업도 같이 봐야 하고요.
금융이 어디선가 뚝딱하고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기반하에 이뤄진다면,
본문에도 적었지만 미국으로 집중 되는 과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은 앞으로도 진행 되겠지만 과거처럼 되기 어렵다는 것이고,
숫자로 말해보자면,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2배로 올릴 수 있을까요.
테슬라가 모든 전기차 시장을 다 장악할 수 있을까요.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SNS 점유율을 두배로 늘릴 수 있을까요.
로봇 시장을 미국이 장악할까요.
전 아닐 것 같습니다.
로봇 중 일부 시장을 가져갈 것 같고,
전기차도 그렇습니다.
그럼 기존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가.
지구촌 인구가 80억을 넘어서는 와중에
애플은 그간 커져가는 휴대폰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돈을 벌었습니다.
자! 이제 애플이 어디서 그 수십 배 성장하는 동력을 찾을 수 있을까요.
향 후 2배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과거처럼 수십 수백배 가능할까요.
그런 얘깁니다.
지금도 미국이 가져간 만큼 다른 나라 사정은 그닥 좋지 못합니다.
세계 경제가 탄탄해야 미국의 잠재 성장도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돈 되는 산업이 미국으로 향하는 임계점이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거의 차가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즉, 지금의 매그니피센트 7은 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마진의 크기는 ... 세계 경제에서의 파이입니다.
앞으로 더 많이 집중 시킬 수 있을까...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했는데요.
다른 나라들은 손 놓고 더 가져가게 할까요.
이미 구축된 미국 중심의 시스템이 너무 강고해서,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더 쏠리지 않게.... 다른 나라들도 많은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시장점유율 2배로 올릴 수 없습니다.
테슬라가 모든 전기차 장악할 수 없습니다.
메타가 SNS 장악할 수 없습니다.
로봇 미국이 장악할 수 없습니다.
상당부분은 중국이 장악하게 될 겁니다.
저는 그래서 미국 회사들에 투자합니다. 위 내용은 주가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거든요.
우리가 최종적으로 결정해야할 것은 A 란 회사 (주식) 에 대한 평가인데..
GDP 를 보면, 모든 주식에 대한 평가가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성장은.. 미국 주식 전체에 대한 평가가 될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하락하고 국가가 쇠락해도 어떤 기업은 성장하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세계경제/나라는 성장해도 어떤 기업은 하락) 즉, 중요한건 기업이란 것이지요.
이번 글은 주변을 보면서 대부분 급등을 바라면서 잘 알지못하는 중소형주에 너무 투자하는게 아쉬워서 쓴 글입니다. ㅎㅎ
그 당시 주식을 샀으면 현재 가치로 4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