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의 반격. AI 버블 붕괴.
요약
1. 엔비디아는 너무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그 전에 만들어진 제품을 쓰레기로 만든다.
2. 전자제품이 1년, 2년이 지날수록 재판매 가격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는것처럼 GPU 도 2~3년만에 가격이 0이 되게 해야한다. (지금 6년은 너무 길다)
3. 그렇게 적용해보면, (감가상각을 지금 6년에 하고 있는데 이걸 3년으로 줄이면) 지금 빅테크의 수익을 더 줄여야 한다. 즉, 지금 뭔가 과다한 평가를 받고 있다.
4. 마이클버리는 12/17에 엔비디아를 110 정도에 팔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 중. (현재 주가 180. 그러나 마이클 버리는 옵션을 엔비디아가 아주 각광 받을때 (풋옵션 가격이 쌀때) 사서 지금도 이익구간임)
여기서 부터는 저의 감상
1. 엔비디아가 아주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건 잘못된 일이 전혀 아님. (즉, 과거의 제품보다 아주 뛰어난 뭔가를 만들어내는건 미래에도 계속될 일이고,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제품들의 가치가 쓰레기로 평가받아야 한다거나 감가상각을 1년으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님.)
2. 사실 감가 상각은 1년으로 하나 10년으로 하나, 연간 비용은 같음.
왜냐면 빅테크의 투자는 1년만 하고 마는게 아니고, 매년 투자가 되는데.. 어차피 중첩되어서 뭐 감가상각 연수를 좀 줄이거나 늘리는 시기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매년 비용이 감가 상각 연수 상관없이 같아짐. 간단히 산수로 매년 500을 투자하고, 이걸 감가상각 1년인 경우랑 10년인 경우를 비교해보면, 비용이 매년 500으로 똑같음. 감가상각을 변화시키거나 시작하는 그때에만 차이가 있음.
3. 결국 중요한건 감가상각 연수로 이익을 조금 늘리고 그걸 나중에 비용이 조금 늘어나겠지만, 그 나중이 오기전에 그만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냐.. 의 문제이고, 이게 또 AI 의 핵심인 투자대비 성과가 날 수 있냐의 문제인데..
4. 그 '성과' 는 지금 누구도 잘될거나 아니다. 얘기하기 어렵고.. (아무래도 바로 매출과 연결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있는 기업 (애플/구글) 이 유리할것 같다는 개인적 사견.)
5. 마이클 버리는 12월 17일까지 음모론을 제기해서 시장이 조금이라도 부정적이 되면 그걸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임.
6. 지금 준비된 음모론을 퍼트려서 시장에 잘 먹히면 12월 17일까지 기다렸다가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고, 미약하게 끝나더라도 그 반응에 따라서 12/17 전에 풋옵션을 팔면 그만임.
7. 마이클 버리는 지금도 이익구간이고 뭐가 옳은 지와 상관없이 시장에 충격만 주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임. 그래서 이런 리포트를 계속 쓰는거임. (12/17 전에 한번 더 발표할거라고 함)
8. 투자자 입장에서 귀를 기울여볼 필요는 있으나... 글쎄 뭐 12월 17일이 지나가면 마이클 버리는 다른 이슈로 옮겨갈 것임. (계속 같은 이슈를 제기해도 반복되는 같은 말에 대해서 시장에서 반응이 안 올것이기 때문에 리포트를 쓸 유인이 줄어듦.) 결론적으로 그 이후까지 주식을 장기로 홀딩할 예정인 사람들은 기업 발전으로 보나, 주식 가격으로 보나 별 의미가 없는 문제 제기라고 봅니다. (뭐 12/17 전에 사람들이 다 마이클 버리라는 귀신에 홀리면 엔비디아 주식에 대폭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후에 좀 지나면 다시 오해가 해소될것이라서..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떨어지면 굉장한 매수 찬스겠죠 ^^)
기업에서 상황에 따라서 감가 상각을 조정해서 어느정도 회계상 비용을 조절하는것은 전체 비용 중에서 일부에 불과하고.. 이렇게 대규모 투자가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엄청난 비용을 1년만에 다 상각해버려서 올해 이익을 0으로 만들고 나중에 200이 나오는 것보다.. 좀 길게 상각해서 올해 이익이 50, 나중에 150 정도로 나오는게 (실제로 투자한 이익은 투자 시점에 바로 빠르게 다 나오는게 아니다보니) 시장에 충격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해서.. 전혀 나쁜게 아님.
걱정해야 할 부분은 투자 대비해서 그래서 이익이 충분히 나올거냐.. 의 문제이고, 지금의 경쟁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 경쟁에서 우위에 선다면, 그 해에 수익이 작아진다고 하더라도 시장에서는 충분히 이해해줄 것임.
즉, 마이클 버리의 걱정대로 미래에 언젠가 비용을 반영해야 하는때에 이미 구글이 시장을 선도하는 AI 기업이 되었다면.. 그때 감가 상각을 줄이면서 그때 일시적으로 이익이 좀 줄더라도 시장은 그 가치를 인정해줄것임.
뭐 시장에서 밀렸는데 심지어 감가상각처리로 이익마저 줄어든다면, 시장에서 매우 안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이 역시 잘 보면, 중요한건 매년 이익보다,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냐. 를 보는게 맞음. (기업의 관점에서 보나,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나)
결론적으로 마이클 버리의 말을 좀 확대하면 (이해하기 쉽게, 투자 시작 시점에 (아직 매출/이익이 발생하기 전에) 모든 비용을 처리해서 이익이 작게 만들고, 나중에는 앞에서 털어버린 비용덕에 막대한 이익을 내게 하라는 말이나 마찬가지 인데.. 딱히 타당하지 않음. (어느 회계 담당자가 이렇게 같은 상황에서 회계적으로 출렁이는 회사로 만들고 싶을까요?? )
어제 내용을 보고 구독한 사람들은 꽤 실망(?)한 거 같습니다
아마 다음 보고서도 눈에 들어오는건 별로 없고 굉장히 장황한 보고서가 나올거 같습니다
어쨌든 시장에는 저렇게 반대 의견도 적극적으로.. 좀 소설이다 싶게 제기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적정 주가를 찾아가고, 시장의 평가를 더 믿을 수 있게 되어서 국장에도 저런분이 좀 있었으면 좋겠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다만, 마이클 버리의 계산은 따로 있으니 버리말만 듣고 움직이는건, 마이클 버리 용돈 챙겨주고 손해보는 일이 될 수 있어서 좀 주의는 해야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볼 수가 없어요...
1. 붕괴 시점이 지금 당장이나 내년 이런건 아닐거 같아요.
2. 그렇기 때문에 마이클 버리가 들고 있는 엔비디아 풋옵션 만기가 최소 1년 이상은 되는게 아닐까,,, 아니면 계속 롤오버 하면서 장기보유할 생각으로 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건 현재 AI시장이 버블이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B2B 사업을 하는게 얼마나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지를 생각하면 뭐,,,
3. 마이클 버리의 거품론으로 정말 크게 먹을게 아니라면 빅테크들(특히 순이익대비 투자액 큰 회사들)의 회사채에 숏포지션 들고가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거라 봅니다.
2. 풋옵션 만기가 12월 17일이라고 하네요.
3. 개인적으로 숏포지션으로 장기적으로 + 되는걸 본적은 없어서 모르겠네요.. 누군가 보여주시면, 고려해볼듯 합니다 ㅎㅎ (한 두번 + 되는거야 뭐 강원랜드를 가서 땡겨도 45%는 + 되니까요 ㅎㅎ)
만기일...2027년 12월 17일 엔비디아를 110 정도에 팔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
==2년 후입니다.
충분히 그 안에 도달할 수 있는 주가로 보입니다.
Nvidia Tesla K80
Nvidia Tesla M60
Nvidia Tesla P100
Nvidia Tesla V100
Nvidia Tesla A100
Nvidia Tesla H100
Nvidia Tesla B100
Nvidia Tesla Rubin (예정)
Nvidia Tesla Feynman(예정)
거의 2년 간격으로 성능이 2배씩 증가 했습니다.
가격도 2배... 그래서 항상 상위 최신버전 구입이 더 매력적였습니다. (이게 정말 무서웠던 것이죠)
왜냐면 소비전력과 PCIe Lane 문제가 계속 있었으니까요.(=> 이것 때문에 AMD EPYC 이 살아나고 시장을 잡았습니다.)
문제는 M7 등급의 메이져 Ai 회사들은 회사의 목숨을 걸고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종 AGI를 완성하려고..
2등 정도는 근근히 살 수 있지만... 3등 이하는 밥숫깔을 놔야 합니다.. 다른 사업을 알아봐야 하던지... (개인적으로 Meta가 위험)
그래서 3년 마다 새로운 고성능 Ai 장비를 구축해야 합니다. 다른 경쟁자가 새로 구축 하지 않으면.. 과도하게 2~3년마다.새 장비를 살 필요가 없지요..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서는 정황상 3년 마다 새로운 장비를 구축해야 할것 같은데..
회계처리는 5~6년 으로 해서...... 마이클버리가 여기에 딴지를 걸고 있는 겁니다.
분명한 것은 절반 이상의 Ai 기업이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 기업까지 생각한다면.. 더 무섭지요.
지금은 Ai춘추전국시대 입니다. 그 다음은 3~5 개의 그룹으로 인수 합병 과정을 가지게 될겁니다.
지금의 Ai 장비 전쟁은 결국 약 50%는 그냥 날라가는 돈입니다.
다만, 경쟁에서 밀렸다고 그걸 다 날리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보통은 적자를 면하는 정도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임대 등)
하지만, 그 비용이나 회계 처리의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고.. 누가 구글/애플의 위치를 차지하느냐.. 가 중요하죠. (2,3,4~~~ 등도 적자는 면하고 사업 영위할수는 있습니다.)
사용연한을 3년으로 잡든 1년으로 잡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얘기구요.. 그래봤자 올해 수익이 줄어든 만큼 내년 수익이 늘어나니까요. 길게 보면 그게 아무 상관이 없어요 ㅎ 단순 회계처리일뿐 그 수익이 어딜 가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