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굥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클리앙 게시판에 이런 질문을 하지만 정치적인 답변을 듣고 싶은건 아닙니다.
주린이기도 하고 경제지식이 모자라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서 그렇습니다.
나라의 역량이 온통 기득권 강화에 쓰이고 있어 이 모양 아닌가란 생각만 듭니다.
다른 이유가 있다면 뭘까요? 궁금합니다.
전 굥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클리앙 게시판에 이런 질문을 하지만 정치적인 답변을 듣고 싶은건 아닙니다.
주린이기도 하고 경제지식이 모자라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서 그렇습니다.
나라의 역량이 온통 기득권 강화에 쓰이고 있어 이 모양 아닌가란 생각만 듭니다.
다른 이유가 있다면 뭘까요? 궁금합니다.
1. 쪼개기 상장(카카오, 페이, 뱅크, 게임즈, 엔터프라이즈)
2. 계열사 재편(두산그룹, 에너빌리티, 밥캣, 로보틱스)
3. 분식회계(대우조선해양, 소송 10년 뒤 손해액 소액 보상)
4. 주가조작(영풍제지, 약한 처벌-라임주가 조작 577억 수익 징역5년 벌금 3억원, 미국은 보통 징역 100년형 넘음)
5. 자사주 매입 소각 없음,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 매우 미비
6. 유상증자 남발
대주주 일가를 위한 것이고 소액주주에게는 큰 해악을 끼치거나 이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당한 요소/정책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법 개정을 할 수 있는 정치권에 오히려 탓해야 하는 건 아닐가요?
주식이 상승장에서도 손해 보는 개인도 있을 수 있고, 하락장에서도 돈 버는 개인도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는 어차피 각자 case by case라고 생각되네요.
쪼개랑 쪼개고 합치고는 도를 넘었죠..... 카카오, sk, 엘지, 두산.....
2. 회사가 번 돈을 주주의 이익을 위해 써야 합니다.
한국주식에서는 두 가지를 하는 회사가 없기 때문에 주가가 잘 안오르는데요,
국내 대기업 대부분 산업이 시클리컬이라 10년중 8~9년 망하고 1~2년 반짝 상승하는 종목들이라서 그렇다는 얘기가 많죠.
1. 국장의 문제점은 계속 있어왔는데 적어도 저는 지금 주식장이 코로나 때보다도 더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세계경제와도 미국 경제와도 따로 노는 느낌이고 호재는 반영 안하고 악재는 모두 반영하는 느낌이에요. 시총이 작은 것들은 대놓고 하락시키는 것들 투성이고...자금이 쫙쫙 빠져나가는게 느껴지는데요. 이걸 국장이 원래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면 왜 예전에는 안 그랬었을까요?
...라고 생각하다 코인과 미장에 쉽게 접근하게 되면서 자금이 빠져나가 그런건가 싶었네요. 근데 기관과 외국인이 좍 빠지는건데? 음...
2. 저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네요. 제 투자종목들 중 구린 것들이 있고 손절 못한 것들이 더 떨어지는 것들도 있고...저만 그렇게 체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제 실력 부족인건데...
이것도 좀 이해가 갑니다. ㅎㅎㅎㅎ
댓글들 감사합니다.
1. 주가는 6개월을 선반영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경제전망이 많이 밝지 못하니까 자금이 빠지는거겠죠
2. 그렇다면 적정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공매도로 확 낮우면서 찾아야 하는데 지금 공매도는 금지 되어있으므로 더 낮은 가격은 사기가 힘듭니다.
즉. 경제전망도 낮고 시장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니 개인은 그렇다치고 기관이나 외국인은 소극적일 수 밖에 없죠.
제가 주린이라 수익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우리가 보는 주식시장은 위에 여러분들께서 달아주는 내용들이 서로 영향을 끼치며 만드는 복잡계입니다. 그래서 어느 하나로 단정 지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미국주식 최고 그러지만 00년대 닷컴 버블 이후 10년 동안은 미국 주식을 사는건 바보들이니 하는 짓이리고 조롱 받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이 버블인지 아니면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버블이었다면 똑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암튼, 한국경제는 기본적으로 중후장대 제조업입니다.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 이런게 다 대표적인 중후장대죠. 이런 제조업은 결국 사람 갈아넣고 원가 줄여 단가싸움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화로 가자? 그 고급화도 엔비디아 AI칩이나 해당되는 말이지 반도체도 대부분은 적당한 품질에 좋은 가격이 중요하죠. 고부가가치를 많이 얘기하는데,비싼 튜닝램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금치램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고, 개당 2천원 듀라셀 건전지 대신 개당 200원 중국산 건전지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급화도 적당한 고급화여야지 슈퍼초프리미엄울트라고급건전지라고 해도 개당 10만원 이러면 아무도 안사겠죠. 결국 저가까지는 아니어도 제너럴한 중가 라인업도 고려를 해야하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원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원가절감 원가절감 맨날 욕하는데 욕할만한 구석도 있지만 안그러면 안팔리니까 그렇게 하는겁니다.
어쨌든 이런 비용싸움에 있어서 한국이 중국에게 상대가 안됩니다. 이제 중국이 예전만큼 품질이 저질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 제조업은 중국보다 좀 나은거 같은데 많이 비싸다 그 수준이죠. 디스플레이 예전에 망했고 지금 석유화학이 현재진행형으로 망해가는게 바로 그 예입니다. 밀리는거죠. 저가공세라고 하지만 우리가 더 저가로 승부하면 이길텐데 그게 안되니까 밀리는거죠. 현대차 정도나 요새 좀 잘 나가지 전반적인 제조업이 다 관세니 무역장벽이니 중국이니 이런데 막히고 밀리고 그러니까 맨날 허우적대고 돈을 잘 못벌고 그러니까 산업 전반이 휘청하는거죠. 원가절감과 연결하면, 국내 인건비로는 웬만해선 이제 비용경쟁이 안되니까 어디 월급 후려칠 나라 없나 하고 외국으로 자꾸 산업시설이 넘어가니까 그만큼 국내의 취업상황과 중소기업 상황이 열악해지니 그런것도 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겠죠. 이런게 다 전반적인 내수불황이나 중소기업의 불황으로 연결되죠.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요새 또 신재생이 트렌드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국경제 안좋습니다. 막 세상 모든사람들이 석유를 외치고 결코 다시 석유를 외치면서 배도 만들고 석유플랜트도 하고 그런걸 해줘야 조선 중공업이 살아날텐데 요새 또 그런시대가 아니라.. 끽해야 태양광 패널인데 이것도 중국에게 밀려서 망한지 오래죠. 한국경제의 회생을 위한다면 빨리 전세계가 신재생 버리고 화석연료에 버닝하기를 기도해야합니다.ㅋㅋ
이게 하루이틀 사이 일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꾸준히 온건데, 제 기억에 마지막 중후장대 랠리가 2010년대 초반 차화정 랠리였을겁니다. 그 후로는 저런 제조업 중심의 랠리는 없어졌고 기본적으로 반도체 잘 나가면 우와아 오르고 반도체 안 나가면 와르르 떨어지고 중간에 랜덤하게 바이오 가끔 붐업좀 오고.. 그렇게 몇년 반도체 호황으로 버티다가 반도체가 꺾이니까 아무런 대안없이 바이오나 좀 튀고 다 박살이 나는거죠. 반도체도 제조업이라 사이클이 꺾이는 시기가 옵니다. 그 시기를 버틸 국장의 대안섹터가 없다는게 가장 큰 약점이겠죠(왜 없냐면 이미 돈을 잘 못번지 오래라 예전부터 계속 박살모드라...). 이미 2010년대 중반부터 우려되었던 상황이었는데 코로나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하고 당장 주가 오르니 국격이 오른다고 좋아만 하고 손놓고 있다 어어어 정신차려보니 벼랑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돈을 제대로 못버니까 이게 숫자와 실적으로 찍히고 주가가 빌빌대는 기본적인 큰 원인입니다. 2차전지 있어요 하지만 2차전지로 떼돈버는 회사 있습니까. 돈벌거 '같아서' 주가가 올랐지 실제로 숫자가 팍팍 찍혀서 주가가 오른건 아니죠. 그리고 미래를 내다본다고 해도 한국 배터리가 중국 배터리 압살하고 막 전세계 장악하고 그럴수 있을까요? 다른건 몰라도 배터리는 중국 못 이길거 같은데.. 결국 현재 한국에서 제대로 돈버는 회사, 앞날이 갈수록 돈을 더 잘 벌것 같은 회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 현대차나 몇몇 방산회사들이 선방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그런회사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좀 암울하죠. 이런거 다른사람들은 모를까요. 결국 산업현황이나 향후 회사의 미래가 우울해보이니까 그게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는겁니다.
불합리 부분을 얘기 해볼까요. 물론 한국주식시장의 후진적인 부분이나 여러 불합리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불합리가 갑자기 민주당 정권때는 없다가 국힘이 집권하면 뿅 나타나고 정권 빠지면 또 사라지고 그런건 아니죠.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신나게 분할상장할때 사람들이 이래서 국장이 개판이다 그러던가요 우와 좋아 나도 쩜상좀 타보자 하고 다들 헐레벌레 달려들던가요. 신라젠 신풍제약 막 몇배 뛰고 그럴때 이래서 국장이 맨날 망하는거다 그런사람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야 코스닥이 돈의 힘으로 매일매일 쭉쭉 오르고 딸깍하면 돈 벌던던때라 쪼개기를 해도 주가가 잘만 오르니 그냥 모른척 넘어갔던거죠. 불합리는 예전부터 있었고 사람들이 불합리 탓을 하냐 안하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 관해서 지적할 부분은 주가는 펀더와 거품으로 오르는데 한국경제의 펀더가 점점 부실해지고 있다면 돈뽐뿌를 넣어서 거품이라도 만들어줘야하는데 위정자라는 새키들이 여야 할것 없이 다 개판이라 뽐뿌도 못 넣고 그나마 들어온돈도 치워내기 정신없으니 그런건 분명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근원적인 원인은 한국경제가 더이상 그린라이트가 아니다 거기에 있다고 봐야겠죠.
추가로 부동산에 돈이 묶여서 뭐 주가가 안오르고.. 그러실거 같아서 덧붙이는데, 맨날 코인하고 미장 넘어가고 하는거 보면 돈이 별로 묶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인이 테슬라만 20조 갖고 있다는데 남는 돈 많죠. 부동산은 한국인의 소울입니다. 슈카월드에서 잠깐 나온 말인데 원베일리 산다고 부심 부리는 사람은 있어도 삼전주식 샀다고 부심 부리는 사람은 없죠. 부동산, 아파트에는 돈의 액수를 넘어선 무언가 한국인의 소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래도 나오고 게임도 있는거죠. 코스닥코스피 코스닥코스피 이런 게임 없잖아요 아파트는 있는데ㅋㅋ 똑같이 50억이 공돈으로 생겼을때 강남아파트를 사겠냐 삼전을 사겠냐 하면 보통은 강남아파트를 산다고 하지 않을까요? 나는 원.베.일.리 입주자다 / 나는 삼.전.주.주.다 두개 비교하면 뭔가 전자는 그럴듯하고 후자는 개그같잖아요. 그런 차이죠.
어쨌든 부동산은 그래서 돈을 넘어선 소울이 있어서 사지 말라고 해도 계속 사는데 주식은 소울이 없어서 돈이 아니면 별로 안삽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을 부양하려면 주식사면 불로소득 대박 나요 부자돼요 믿고 좀 사봐요 이런거라도 좀 해줘야하는데 불로소득 척결 돈벌면 다 환수 이러면 누가 넣겠습니까. 소울도 없고 간지도 없고 돈도 없는데. 그런겁니다. 이런 영향은 분명 있다고 보긴 합니다.
굥 생각 말고 다른 생각이 안난다고 하셔서 다른 생각을 하실수 있게 좀 첨언하면, 사실 저는 이런건 별로 가치없는 얘기라고 봅니다. 굥이 탄핵되면 어제까지 죽쑤던 삼전이 탄핵됐다고 갑자기 하루아침에 HBM 막 날라댕기고 엔비디아 막 평생 독점납품하고 갑자기 파운드리가 수율이 미친듯이 잘 나와서 TSMC 이기나요? 갑자기 막 배터리가 CATL 이런애들 다 제끼고 전세계 모든 전기차에 한국산 배터리가 하루아침에 깔릴까요? 중국에게 밀리는 석화가 탄핵됐다고 갑자기 막 비용을 절반으로 팍팍 줄여서 중국 이기나요? 안그렇죠. 그거랑 돈이랑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같은 흐름에서, 삼전이 맨날 죽쑤고 매출이 막 분기단위로 팍팍 깎이고 있는데 쪼개기상장 안하고 김건희 도이치 처벌하고 상법개정했다고 해서 우와 삼전이 매분기 매출이 깎이고 이익이 눈에띄게 감소해서 비행중 창문이 날라간 보잉이랑 똑같은 꼴이지만 주가조작을 처벌하고 상법개정을 했으니 난 삼전을 풀매수할거야 그럴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실건가요?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이게 다 정치때문이다 혹은 정치만 좋아지면 갑자기 경제가 막 날라갈거다 이런건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걸 해서 시장이 깨끗해지고 건전해지면 자본시장이 건전해지는 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은 돈벌자고 들어오는 곳이지 착하게 살자고 들어오는 곳이 아닙니다. 착한데 돈을 못벌면 그냥 바보입니다. 가장 먼저 전제되어야 하는건 '돈을 잘 벌어야 한다'라는 겁니다. 물론 착한데 돈을 잘 벌면 제일 좋지만, 둘다 안된다면 돈이라도 잘 벌어야죠. 너무나 윤리적으로 경영하고 사회의 모범이 되는데 돈을 못 벌어서 맨날 실적발표만 하면 서프라이즈 어닝미스가 나는 회사 주식 사실건가요? 어쨌든 돈은 무조건 잘 벌어야합니다.
시장이 돈을 잘 벌고 경제가 계속 성장을 잘 하고 있으면 저런 건전화 조치가 큰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회사가 휘청대고 돈을 못벌면 별 의미없는 쉐도우복싱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회사가 돈을 잘 벌수 있게 하는데는 왜 사람들이 이리 관심이 없나 그런 생각을 좀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서 한국경제를 그동안 지탱해왔던 중후장대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돈벌기 쉽지 않은 상황이란게 그대로 국장에 반영되고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세계/미국경제와 국장이 따로노는거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전반적인 세계경제와 국장은 흐름을 맞추고 있는거 같고 미국경제와 흐름을 맞추고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 없을겁니다. 미국혼자 전세계와 달리 자기만 잘 나가고 있죠.
물론 미국이 독보적으로 상승세인건 맞지만 크게보면 전세계 추세와 비슷하게 갑니다.
오늘기준으로 10년간 주가변동을 보면 중국은 특수상황이니 제외한다치면, 한국을 제외하고는
전체 추세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은 코로나 이후부터 꾸준히 우상향중인데 한국혼자 꼬꾸라지고 있죠.
지수 상황을 보면 정말 국장이 세계경제와 흐름을 맞추고 있다고 보이시나요??
암튼 그래서 돌아가는거 보면 지수와 실물경제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 이유는 뭐 여러가지 있겠죠. 보통 주식시장은 숫자로 움직이는데 인플레이션은 숫자 그 자체가 늘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오면 주가지수 숫자는 올라가는 효과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대충 예를들면 옛날에 100원짜리 물건 1개 팔았는데 인플레이션이 와서 이제 1개 물건 1만원에 팔면 숫자로는 1만원 매출이니까 매출이 숫자상으로는 100배 늘어난겁니다. 하지만 속알맹이는 그대로죠. 극단적인 예로 짐바브웨 지수는 올해 초 대비 지금 6배 정도 올랐을겁니다. 작년에도 뭐 8배 올랐다 그러는데 제가 기사로 대충 찾아본거라 직접 숫자로 본건 아니긴 하네요. 그런데 그렇다고 짐바브웨 경제가 6배 성장했다 이렇게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그래서 지수가 올라가는건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 중국에 들어간 돈이 어디로 갈까 보다가 일본으로 갔거나, 돈을 열심히 풀었다거나 해서(제가 알기로는 유럽은 금리는 올렸는데 긴축을 그닥 빡세게 하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동성의 힘으로 지수가 뻠삥된 부분이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표현하면 세계경제의 상황(실물경제)과 한국 지수는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세계 지수와 한국 지수가 동조하지는 않네요. 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그럼 우리는 왜 혼자 따로노냐? 우리는 유동성 뽐뿌 없었잖아요. 제가 본문에도 썼지만 주가는 펀더와 버블로 이루어집니다. 극단적인 예를들어 전국민 삼전 의무매수 법안을 통해서 전국민 1인당 1000만원어치 삼전 무조건 사세요 매도버튼은 뽑아버립니다 하면 4천만*1천만이면 400조이고 삼전 시총이 400조가 안되니까 두배 올릴수 있겠네요. 이런 느낌입니다. 주가의 버블 측면이죠. 암튼 다른 나라의 경우 펀더가 약해지고 있지만 버블이 있어서 지수가 뻠삥되는 효과가 있는것으로 보고, 우리는 펀더도 약한데 버블도 없으니 지수가 이모양 이꼴이죠. 미국은 펀더도 있고 버블도 있으니 말도안되게 올라가는거고요.
그럼 왜 유동성 뽐뿌가 없냐? 본문에 제가 다 적었나 모르겠는데 일단 한국인의 소울 부동산이 너무 강력하고, 위정자라는 새키들이 주식사면 불로소득 있으니까 주식 좀 사보세요 하고 뽐뿌를 넣어주지도 않고, 어거지로 돈을 불어넣어서 유동성 뽐뿌를 시켜주지도 않고 자꾸 세금 걷겠다고 찬물 끼얹는 말만 하고(지금 폐지한다는데 진짜 폐지하나 모르겠습니다. 벌써 12월인데 어영부영 세금때리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국장에 있는 애들이 별로 돈도 못버는데 착하지도 않고 못되기만 하고, 이런 상황이라 새 돈이 들어오지 않음은 물론이고 들어왔던 돈도 다 빠져나가니(한탕을 노린다면 코인, 뭔가 글로벌 인베스터 느낌나려면 미장, 아니면 전통의 소울에셋 부동산 그런거 하죠) 펀더와 별개로 유동성 상실로 스믈스믈 주가가 가라앉는거죠. 이 부분은 돈을 못번다와 더불어 한국 시장의 후진적 분위기와 한국 특유의 문화(소울부동산)가 많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봅니다. 어느정도 잘 설명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들어가 있고, 기업들의 오너중심 경영, ㅄ같은 상법의 환장의 콜라보로 탄생된게 현재 국장의 꼬라지죠.
다만 의견중에 세계경제의 실물경제가 한국 지수는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갸우뚱이고, 결과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전세계적으로 어떤 사건이 터져 그동만 실물경제와 반대로 가던 지수들이 고꾸라지면서 실물경제를 따라간다면 그동안 실물경제에 동조하고 있던 한국 지수는 변화가 없을까요??아니죠. 그런 상황이 오면 한국 지수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갈겁니다.
즉, 국장이 다른나라들의 경제와 지수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독립적인 지수라면 말씀하신게 맞을 지 모르나, 현실이 전혀 그렇지 않고, 그말은 곧 한국 지수가 다른 국가들과 달리 실물경제를 따라간다는 거 자체가 전혀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다.
우리가 미국처럼 AI할수 있을까요? 중국같은 신흥국처럼 비용으로 승부할수 있을까요? 싱가폴이나 영국처럼 금융으로 먹고살수 있을까요? 이도저도 아니면 우리는 앞으로 뭘 하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이런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라 후진적 시장이라는 악재가 더 활개를 치는 상황이지 않나 봅니다. 마치 안되려니 별게 다 안되네 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제가 한 6,7년 전 지인들과 얘기하며 농담조로 한국에서 살만한 주식(꾸준히 돈 벌면서 변하는 세계 시류에도 맞춰갈수 있는 회사)은 현대차/삼전/네이버 정도밖에 없지 않겠나 했는데 그때는 하닉이 이렇게 잘할줄 몰랐습니다. 거기서 지금 삼전네이버가 탈락하고 현대차 살아남고 하닉이 새로 들어왔는데 총합은 -1 이죠. 회사가 더 늘어도 모자를판에 탈락하고 있는게 지금 상황이죠. 이게 한국의 상황 아닌가 합니다. 국장에도 그대로 투영돼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