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IRP 계좌 자체는 이전에도 이전이 가능했었지만, 이전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모두 매도해서 현금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서도 이전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나무증권에서 삼성증권으로 이전을 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가입했던 IRP 계좌는 삼성증권이었으나, IRP 다이렉트 계좌가 아니라 대면 계좌였기 때문에 수수료 문제가 있어서 나무증권으로 이전을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실물이전이 안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현금화를 해야만 했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나무증권, 키움증권 총 3개인데, 여러 개를 사용하려니 불편한 점이 있어서 다시 돌아가게 되었네요.

IRP 계좌에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두 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종목 모두 월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종목이고, 깔끔하기 이전을 하기 위해서, 분배금이 입금이 된 이후에 이전하였습니다.
<이전 타임라인>
1. 다이렉트IRP 가입하기(24.11.05 오전 9시경)
IRP 계좌를 이전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IRP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삼성증권 모바일앱에 들어가서 다이렉트IRP 계좌를 만들어줍니다.

2. 타사IRP 가져오기(24.11.05 오전 9시경)
IRP 계좌 개설을 마치고 나면, 이번에는 타사 IRP 가져오기를 선택합니다.

해당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가져올 IRP 계좌를 선택하는 화면이 표시됩니다.

저의 경우 나무증권(NH 투자증권)에서 IRP 계좌를 이전해 오기 때문에 해당 계좌를 선택했습니다. 가져올 계좌를 선택했으니, 이번에는 어느 계좌로 이전할지도 선택해야 합니다. 좀 전에 만들었던 IRP 계좌를 선택해줍니다.

계좌를 선택하고 나면, 어떤 방식으로 가져올지를 선택합니다. 저는 실물이전을 원하니, "그대로 가져오기"를 선택합니다.
퇴직연금이전 안내사항 동의 및 확인을 하고, 의사확인 방법을 선택합니다. 회사를 방문할 생각은 없으니, "문자 또는 유선통화"를 선택합니다.

타사IRP가져오기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전방식이 "실물이전"이라고 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나무증권에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3. IRP 계좌 이전 의사표시 (24.11.05 오후 6시 45분)
이전 신청한 당일 오후 6시 45분 경에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IRP 이전 절차에 대한 의사표시를 해야합니다. 

카카오톡에 있는 링크를 통해 나무증권 모바일 화면에 접속합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던 두 종목이 실물 이전이 가능하다는 내용과 함께 최종확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4. 삼성증권 납입한도 등록 요청 전화 (24.11.12 오후 3시)
삼성증권에서 이전되는 IRP 계좌에 대해서 납입한도 등록이 필요하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나무증권에 있던 IRP 계좌 한도가 300만원이었기 때문에, 해당 금액 그대로 등록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IRP 계좌가 이전되는 시점에 원래 IRP 계좌의 납입 한도(나무증권에 있던 납입한도)가 해지가 된다고 합니다.
5. 이전 완료 (24.11.12 오후 5시)
납입한도 등록을 하고나서 약 2시간 정도 후에, 실물이전이 완료되었다는 알림톡이 도착합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후에, 납입결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림톡이 옵니다.

11월 5일 오전에 이전 신청을 하고, 11월 12일 오후에 이전 신청이 완료가 되었으니, 일주일이 조금 넘게 걸린 셈입니다. 사실 더 빨리 이전이 진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긴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일주일 정도면 뭐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위에 적지는 않았지만, 이전이 언제 되는지 궁금해서 나무증권 쪽에도 문의를 했었는데, 담당자분께서 앞으로는 조금 더 빨라질 거라고 하셨으니 앞으로는 더 빨리 처리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IRP 실물이전을 고민하는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INK






IRP는 default 옵션도 강제하는데 MMF로 해놓으면 좋은데
(금감원의 입박이 있었다고 들었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