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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한당

뉴스 '세계 경제 교란하는 구멍' 저격…中에 '직격탄' 날렸다 6

2
2024-08-30 15:03:56 175.♡.76.139
마카로니아

내수 비중이 턱없이 낮은 중국

경제적 불평등 조장하는 정책이 문제

부동산 사업 공기업,국유기업으로 공산당만 배불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의 그랙 입(Grig Ip) 수석 경제해설가는 "글로벌 경제에 중국이 만든 구멍(There’s a China-Shaped Hole in the Global Economy)"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중국의 내수 저소비가 글로벌 수요 부진을 초래하고, 과잉 투자에 집중하는 경제는 필연적으로 다른 국가와 갈등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주장에 따르면 중국의 낮은 소비 비중은 경제 성장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때 성장을 견인한 부동산 부문이 붕괴했기 때문이다. 다른 주요 경제권에서는 소비자가 국내총생산(GPD)의 50%~75%를 기여하는 반면, 중국의 이 비중은 40%에 불과하다. 부동산, 인프라, 공장과 같은 투자와 수출이 나머지 대부분 차지한다.



전 세계 산업과 대립하는 중국


중국의 현재 연간 상품 무역 흑자는 9000억달러에 육박하며, 글로벌 GDP의 0.8%에 해당한다. 무역 수지는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에 이 흑자는 다른 국가가 무역 적자를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이 오랫동안 적자를 감수했고 이는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외교관계위원회의 브래드 세터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중국과 무역에서 미국의 연간 무역 수지 적자는 490억 달러 증가했지만, 유럽연합(EU)은 720억 달러, 일본과 아시아의 신흥 산업국은 740억 달러, 나머지 세계는 약 2400억 달러가 늘어났다.


미국 리서치 기업 로듐 그룹의 로건 라이트 중국 부문장은 "중국이 소비는 세계 소비의 13%에 불과하지만 투자는 28%를 차지한다"며 "중국이 다른 국가의 시장을 빼앗아 자체 제조 투자가 불가능해질 때에만 그 투자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성장 모델은 현재 전 세계와 더욱 대립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


입은 기사에서 "시진핑은 한 국가가 비교우위를 가진 상품은 수출하고 나머지는 수입한다는 무역의 기본원칙을 거부한다"고 꼬집었다. 독립과 자립을 추구하면서 중국이 모두 만들고 가능한 한 적게 수입하기를 원한다는 지적이다. 


멕시코 재무부 장관 로헬리오 라미레스 데 라 오는 지난달 "중국은 우리에게 물건을 팔면서 우리에게서 사지 않는다"며 "그것은 호혜 무역이 아니다"라고 불평했다.



글로벌 수요의 구멍은 중국에 있다


중국은 전기 자동차와 반도체 등 첨단 제품을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저부가가치 제품의 시장 역시 동남아시아 등에 내주기를 거부하고 있다. 한 때 중국과 공생했던 국가들도 이제는 경쟁자가 됐다. 과거 중국을 고객으로 여겼던 한국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작년 "많은 중국 기업들이 우리가 주로 수출하는 중간재를 생산하고 있다"며 "10년간 지속된 중국 경제 호황의 지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입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초기 성장 동력으로 투자와 수출에 의존했지만, 중국은 소비 비중이 더 낮고 그 규모가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내수 소비 비율이 유럽연합(EU)이나 일본 수준과 비슷하다면 중국의 연간 가계 지출은 지금의 6조7000조달러가 아니라 9조 달러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입은 "이탈리아의 GDP 규모에 버금가는 2조3000조 달러의 격차가 세계 수요의 2% 구멍과 같다"고 주장했다.




내수소비 비중 턱없이 낮은 이유는 중국의 경제적 불평등 때문


중국의 저소비의 원인은 중국의 재정 시스템과 정책에 깊이 내재돼 있다고 입은 주장한다. 로듐 그룹 자료에 따르면 중국 가계 상위 10%가 총저축의 69%를 보유한 반면 하위 3분의 1은 저축률이 마이너스다.


다른 국가는 부유층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저소득층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수단으로 중산층의 구매력을 높여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한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 중국 세수의 불과 8%만 개인소득세에서 나오며 부가가치세 비중이 38%에 달한다. 저소득 가정에 훨씬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된다는 얘기다. 


공중보건과 교육에 대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지출도 부족한 탓에 빈곤층과 중산층 가계의 부담은 커지고 가처분 소득은 더 줄어든다고 분석된다. 시진핑은 가계에 대한 재정 지원을 게으름을 조장하는 '복지주의'라며 거부했다.


2013년 시진핑 중국 주석과 공산당은 "앞으로 성장은 시장 힘과 소비자에 의존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반대로 이뤄졌다. 입은 "전반적인 성장보다는 부문별 목표에 더 집착하는 충성주의자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임금과 이자율을 억제해 가계 소득과 지출을 억누르고, 그동안 부동산 사업 등을 통해 지방 공기업과 국유기업들만 살찌웠다는 얘기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27734?sid=104
마카로니아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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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강멘
IP 39.♡.28.136
08-30 2024-08-30 16:10:19
·
중국의 무역흑자 고집문제
정말 중요한 사안이죠.

중국이 계속 물건을 팔기만 하고
상대국으로 부터 사지 않으니,

돈이 중국에 몰리지만 중국 내수시장 소비가 약하고
무역 상대국은 계속 가난해 지는것이
현시점 세계적 대 불황의 주 원인입니다.

중국은 서민들에게 세금을 더 걷는다고 하니
서민 소비가 더 줄어서
부동산 폭망에 내수도 얼어 붙어 망해가는 중이네요
수면제
IP 106.♡.253.114
08-30 2024-08-30 16:30:04
·
중국 입장에서도 답답할겁니다.
마오쩌둥 덕택(?)에 경제발전의 결정적인 시기를 허송세월로 놓치고 30년을 뒤쳐진 상태에서 따라가려니 무리수를 안 쓸 수가 없죠.
Templar
IP 59.♡.132.227
08-30 2024-08-30 18:47:02
·
@수면제님 마오의 양대 ㅂ ㅅ 짓이 크긴 했지만, 중국의 발전을 늦춘건 사실 중국 인민 들의 선택이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대약진운동이라는 ㅂ ㅅ 짓으로 나라 말아 먹을 뻔 한 후에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나 있던 마오가 다시 문화대혁명이란 ㅂ ㅅ 짓을 또 할 수 있도록 해준게 홍위병으로 대변되는 중국 인민의 광적인 지지 때문이었으니까요.
수면제
IP 218.♡.110.90
08-31 2024-08-31 00:14:15 / 수정일: 2024-08-31 00:15:01
·
@Templar님 중국은 민주주의국가가 아닙니다. 인민의 선택이라고 하는 건 정말 야박한 비난일 수 있다고 봅니다. 홍위병과 중국인민을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마오가 정통성 있는 정부의 수반, 그리고 국부인 건 맞아요. 그런데 그렇게 주워진 권위와 권력을 가지고 독재자의 길을 서슴치 않고 걸었고, 자신의 무능에도 책임지지 않고 더 큰 사단을 내고 죽었죠.

그래서 폭군이 호랑이보다 무서운거지요.
Templar
IP 175.♡.35.235
08-31 2024-08-31 11:29:21
·
수면제님// 잣대가 너무 가혹할 수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그 당시 류샤오치와 덩샤오핑에
밀려 스스로도 ‘죽은 아버지’ 라고 자조하던 마오에게 다시금 정권을 거머쥐도록 한 것이 홍위병이었고, 거기에 암묵적 지지를 보낸게 중국 인민이았습니다.
류샤오치가 명백히 정권 타도의 의사를 보인 홍위병을 진압하도록 군부에게 명령했지만 군부는 여론을 보고 미적대다가 마오가 홍위병을 지지하자 출병을 포기하고 방관하죠. 그 시점이 마오가 반대파를 숙청할 권력을 쥐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어떤 민주주의 권력도 국민의 의사를 완전히 반영할 수 없고, 그 어떤 절대 군주정도 국민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 인민 들이
스스로 천안문을 잊고 외면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중국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겁니다.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냐옹냠냠
IP 218.♡.158.181
08-31 2024-08-31 10:22:48
·
중국은 역시 중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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