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성향이 천차만별이라서 일단 자기 소개 좀 하겠습니다.
1) 투자의 목적
일단 저는 누가 돈 벌어서 뭐가 좋아?? 라고 물어봤을때 --> 노후에 (혹은 더 일찍) 일을 안해도 먹고 사는게 해결이 됐다는 만족감.
(ex. 한달에 100만원으로 살수 있다면, 1년에 1200. 10년에 1.2억. 대략 앞으로 60~70년 정도 더 산다고 봤을때 약 10억 정도가 있으면. 아 이제 어느 순간에 일을 안해도 먹고 사는건 해결이 됐구나.. 라는 안도감이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이건 반대로 그 동안 늙어서 돈이 없는 상황에 대해서 꽤 공포스럽게 느끼면서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그래서 저는 노후를 해결해줄만한 10억 (혹은 그 이상) 을 빨리 마련하는게 투자의 목적입니다. 당장 차살 돈이나 집살 돈을 구하는 것은 아니죠.
2) 투자 경험
경영쪽 비즈니스를 하면서 남들이 보기에 기업 경영에 있어서 어느정도 식견이 있으리라 생각이 되는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기업에서 기획/전략만 해서 사실상 실제 비즈니스란 것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합니다.
그 외는 각설하고..
그 동안 주식 투자하면 내 소중한 돈을 잃는다고 생각하다가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벌고 싶어졌는데, 돈은 한정적이고 (박박 모아서 몇천 정도??) 목표는 최소 10억 이상.
그러면 어디에 투자해야 10~20배 수익을 올려줄까?? 라고 생각하고 과거 데이터를 보니 애플 같은 회사에 투자를 하는게 좋겠더군요. 그래서 우량한 회사에 투자하고, 그냥 오르면 기쁘고 내리면 좀 기분 나쁘지만, 주식 앱을 안키면서 어느덧 투자를 시작한지 7~8년 정도 지났습니다. 그 동안 30~50% 가량 떨어진 적도 몇번 있었지만... 어쨌든 50%~100% 이상 투자 수익이 생겼습니다.
(목표는 연간 15%. = 5년에 2배씩 성장. = 10년에 4배. = 20년에 16배가 목표입니다)
그런데 그 동안 장투 관련 얘기를 하면, 다들 그게 말이 쉽지 안된다. 뭐 이런 얘기가 많더라고요. 저도 초반에는 그런가?? 해서 장투 관련한 얘기를 안했는데.. (제가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이제는 나름 장투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되서..
좀 의견을 밝혀도 될것 같은데... 왜 장투가 어려운지 저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더라구요.
심지어 주식은 담보 대출이 아주 쉬워서 별로 묻지도 않고 전화로 당일에 억대의 돈을 대출해줍니다. 심지어 금리도 연 8% 정도로 급전을 쓰기에는 아주 저렴한 금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뭐 안 팔고 버티는게 어렵다. 니가 운이 좋은거다. 뭐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물론 저도 손절한 종목들이 다수 있습니다만. (알고보니 장투할만한 종목이 아니라고 판단될때) 막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장투가 아주 어려운것처럼 얘기하고, 그게 뭐 또 대단한것처럼 얘기하는 분위기가 좀..
어려운 것도 아니고, 개미들이 모두 지향해야할 곳이 아닌가 싶어서요.
암튼 개미 장투. 할 수 있다. 로 아주 미립자처럼 작지만, 그런 사람도 종종 있다고 알리고 싶어서 글 씁니다.
추천 주식 : ASML (이유 - 반도체 호황에 잠시 비껴 있어서. 지금 엔비디아가 워낙 독점적으로 잘해서 각광 받지만.. 분명 이 시장을 노리고 경쟁을 하려는 기업들이 생길것 같습니다. 몇몇 독점 기업들이 있을때는 ASML 의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낮을수 있지만, 이제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생겨나면, 그들에게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하는 ASML 이 파워가 더 세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10년, 20년 후에는 더 많은, 더 성능이 뛰어난 반도체가 세상에 엄청나게 퍼져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3천만원짜리 엔비디아 H100 같은 성능의 폰을 들고 다니겠죠)
그걸 구닥다리 장비로 만들것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 무언가는 아마 ASML 이 만든 최첨단 장비로 생산되겠죠.
비추의 경우 : 특정 회사가 반도체 생산을 너무 독점하거나, 생산 방식의 변화. 혹은 규제. (기술적으로 카피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낮은 확률로 보입니다)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고 실제로도 작동하는 전략을 말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나는 해봤는데 되더라 하는건 의미가 없죠.
국장에서의 장투는 회사자체가 우량회사라면 5년을 주기로 한번은 탈출기회를 주더군요. 물론 우량회사가 아니라면 5년이 지나도 회복 못하는 경우도 많구요. 결론은 엔비디아 만세입니다.
미장에 장기 투자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편하게 QQQ 사고 묻어두면 20년에 10배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QLD를 사면 20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구요.
개별주는 인기 좋은 우량주에 투자를 한다고 해도 몇년마다 조정을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초우량주라도 갈아타는데는 운이 따라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거나 월소득 여유있는 분들이
원금에 손안대고 장투하기 쉽고 멘탈잡기 유리하죠.
그렇죠.
개미투자가에게 "여유자금"이란 것도 해당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
지금은 "여유자금"이지만,....내일 갑자기 급전이 필요한 경우도 많기에,...
개별 종목 투자는 한 두 종목을 10년 20년 가져가는 게 아니라 꽃을 찾고 잡초를 걸러주는 마음으로, 안좋은 종목은 짜르고 좋은 종목은 비중 조절하면서 관리하면서 포트폴리오로 장투해야하는 건데, 개미가 그걸 할 시간이 없단 겁니다.
하루에 주식/투자 공부 꾸준히 시간 쓸 여력이 없으면 그나마 지수 장투가 현실적으로 개미에게 가능한 부분인 겁니다.
왜냐하면,...개미는 생활할려면 현금흐름이 계속 생겨야 하기 떄문이죠.
즉, 생활비가 필요하기 떄문이죠.
여유자금?? 이것도 자산가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
개미에게 현재 여유자금이지만,...갑자기 내일 급전 필요할 떄가 많죠.
적립식으로 계속 매수하면 변동성도 줄이고, 물가상승율만큼 지수가 오를 확율이 크죠..
아마 글쓰신 분께서 그런 성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장투가 제일 속편하고 수익률도 좋습니다.
투자의 정론은 싸게사서 비싸게 판다거든요... 비싸질때까지 버틸 여유가 없는거지요 개미는...
매매에 최적화 돼 있음.
그러니 깡통
필요에 따라 단기 변동성을 감당 못할 정도로 흔들 수 있기 때문에
개인들은 버티기가 쉽지 않고,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상황을 연출하기 좋습니다.
예전에 많이 쓰던 말인데,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연못 안에 고래가 있다고요.
바다에 서 놀아야 할 고래가 연못에서 헤엄치는 격이라는 거죠.
외인들의 롱숏전략 및 파생 등 아주 강력한 무기를 너무 손쉽게 휘두를 수 있다 보니
정말 제대로 된 각오로 장투 하시는 분들 외에는,
대부분은 당하고 나옵니다.
테슬라 압도적 1위 될거고 테슬라에 치여서 자동차 회사 몇개 부도난다는 사람도 있었고
장투해서 큰돈 벌겠다는 사람들 많았죠.
서학개미 순매수 1위일 정도로 엄청난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매수했었는데 상승은 커냥 반토막 나버렸죠.
테슬라 장투 하겠다고 순매수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장투할건지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본전만 오면 매도하고
다시는 꼴도 보기 싫다는 사람 많아졌죠.
미장 지수 ETF를 제외하고는 몰빵 장투는 피해야 하더라구요.
1.어느정도 장기간의 투자를 한 상황에
2.수익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조정이 와도 딱히 큰 손해가 없고
3.투자한 대상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어야
평정심 유지가 되더군요.
모건하우절의 책에 나온 내용이였던거 같은데
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상황이었냐가 투자성향 결정에 꽤 중요하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20년정도는 안팔고 묵혀야 장기투자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전혀 팔생각 없었는데 작년에 집 사면서 일부 정리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20년 이상 안팔고 버티는게 쉽지 않습니다
중간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고 또 큰일 생겼을때 도움될수 있게 저축 투자도 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