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보는 법에 대한 기초적인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
맨 처음엔 거래량과 주가의 관계로 시작되더군요... 몰랐던 부분이라 좋았습니다.
뒤로 갈 수록.. 적삼병, 흑삼,행윙맨, 해머, 유성,반전해머.. 우와...
별별 차트형이 나오네요..
문제는.. 이런걸.. 어케 알아 볼 수 있지? 실제 거래차트에서???
고수나 알 수 있는게 아닐까?
저 같은 주린이는... 기가 좀 질립니다.
책에서도 그러더군요. 차트는 예측이 아니라 현재를 파악하는 거라고요..
처음 책을 샀던 의욕이 갈수록 줄어 드네요
이걸 먼저 결정하면 거기에 맞춰서 차트보는 법이 다 달라지겠죠.
기본적인 패턴들과 지표들이 뭘 의미하는지는 알아야하지만 차트무당질에 돈을 태우지는 마세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아주 크게도, 아주 작게도 볼 수 있는 데이터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것을 하기 위해 엄청난 수련을 하거나 재능을 타고났죠.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랑 맞대결을 하는 것보단 그냥 대충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겠구나' 싶은 패턴만 익히시고
나머지는 기계적으로, 지표들을 가지고 투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 시간에 재무제표 보는법 공부해서 부실기업 걸러내세요
차트를 보는 이유는 추세와 매수타이밍을 잡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 봅니다
그리고 시간나시면 볼린저 밴드 보시고, 또 시간나시면 많이 쓰이는 보조지표 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유튜브에 워낙 잘 설명되어 있어 편하게 공부할수 있습니다..
물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되듯
차트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좋은책'(국내산X)을 많이 보고 기업이나 산업에 집중해서 3~5년을 보고 투자하는게 저희같은 개미들한테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1. 나는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
챠트는 백해무익합니다. 시간 닝비 입니다. 분할매수나 적립식으로 가세요
2. 나는 가격변동을 노리는 트레이더다
챠트는 과거의 지나온 흔적입니다. 여기서 확률적으로 유리한 패턴을 찾아내는거구요
100번 시행해서 51번 승. 49번 패. 를 추구합니다
모든 매매가 수익청산하고, 원샷원킬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애기입니다.
님이 투자자라 생각하시면 챠트는 시간낭비이고,
님이 트레이더면 일년에 100경기 치르는 야구팀 운영한다고 생각하시고 챠트를 분석하세요.
참고로,
미국에서는 대공황 시절 챠티스트가 애널리스트 보다 우대받고 돈도 많이벌었지만
70년대 즈음에는 완전 퇴출됐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챠트가지고 썰풀면 snake oil seller (만병통치약) 파는 약장수 취급 합니다.
차트와 재무재표 보는 건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기본도 안된 상태에서 시작을 하다 보니까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 고점 매수, 저점 매도를 하게 되는 거죠.
가치투자를 한다고 해도 차트를 어느정도는 볼줄 알아야 매매시 유리 합니다.
적어도 고점매수, 저점매도는 피해야 한다는 얘기죠.
그런데 열거하신 각종 패턴들은 실제 도움이 별로 안될 겁니다.
추세와 지지 저항 거래량 등등 공부를 해보세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