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에버랜드 가봤습니다.
그 옛날 애덜이 셋이라 연간회원 ”골드“까지 연장하며
자주놀러가고
애나 어른이나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반짝거리는 시설들과 꼼꼼한 조경관리로 눈이 즐거웠었지요.
밤이되면 돈 아깝지 않게 시원하게 쏴올린 폭죽으로 감탄사를
연발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곤 했었는데…
오늘 너무 노후된 시설물과 까진 도로를 보며 동심은 고사하고 삼성이 저물어가나?
하는생각까지 들더군요. 실망스럽네요.
어렸던 둘째와 손잡고 타던 놀이 기구를 이젠 딸이 보호자 노릇을 하며 절 데리고 다니며 구경시켜줘서
즐겁긴 했습니다. ㅎㅎ
삼성아 추억을 훼손 시키지말고 동심을 잃지않게 관리좀 잘 해다오!!! yo.
게다가 사람은 미어터지고...
문 닫고 리모델링을 해야되지 않나 싶어요
메모리도 기술력으로 타사와 큰 차이없고 휴대폰은 말할 것도 없고요.
컨텐츠도 올드하고..
이제는 그룹내 사업은 법적으로 제재 받으니 활발히 할 수 없고, 증여 이슈는 끝났고, 스피드웨이에 애착 있던 이건희 회장도 없으니...
그렇다고 디즈니처럼 독자적인 IP를 통해 비싼 가격이라도 받을 수 있으면 장사가 될텐데 그것도 아니고.
결국 점점 문 닫는 시간이 다가오는거죠.
과거 대기업과 정부의 유착으로 주고 받던게 줄어들면서 삼성도 본업만 열심히 한다면 에버랜드는 완전 독립되는게 맞는거니까요. 삼성의 여러 스포츠 구단들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