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 선물과 EPV 차트입니다.
EPV를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야금야금 수집했습니다. 2배 숏 etf인 EPV는 유럽 FTSE 131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수를 역추종하고, 국가로는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 순으로 4개국이 약 7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독일은 4순위지만 DAX 선물이 EPV 움직임과 비슷한데, 박스 표시 부분이 대략의 매집 구간입니다.
한 달간 매집하고, 또 한 달간 지켜봤는데 평단가는 별반 변동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우와 비슷한 상황이었고 두 달간 제자리서 비비적대고 있었죠.
은행 리스크 터지고 수익률 10%, 다시 어제 종가 기준 0% 마크.
DAX 선물은 작년 8월 12,000에서 올해 2월 15,600까지 6개월간 미친 듯 상승했고 유럽 전체가 그러했는데, 유럽 숏에 진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만 FOMC를 앞두고 저의 EPV는 정확히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구체적인 보유기간과 매도 지점을 설정하지 않고 진입했고 성향상 손실이 크지 않다면 한 달 정도 더 끌고 가게 될 것 같아요.
현재 유럽 증시는 향후 정상화된 미래를 다 담아버린 듯하고 그 이후로 썩 좋은 날들은 아닐 것 같습니다.
유럽은 공급망을 바라보고 있어서인지 인플레와 금리에 대한 태도가 미국과 또 다른 것 같기도 하고, 피봇을 하게 될 때 미국과 유럽 중 어느 쪽 충격이 더 클지 궁금하네요.
24년이 되기 전까지는 하락 관점을 가져가게 될 듯하지만 숏 베팅에 진이 빠져서...
생각 정리할 겸 영양가 없는 글 주절주절 적습니다.
새벽에 긴장하시는 분들 많겠습니다. 기준금리 이제 5%! 주식한당분들 모두 성투하세요.
차트 출처:
https://www.investing.com/indices/germany-30-futures-chart
https://www.investing.com/etfs/proshares-ultrashort-msci-europe-ch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