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 사정으로 올해는 공부를 잘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업투자자는 아닙니다..
거지같은 상장회사다닙니다.. ( 우리사주 물려있음..)
스터디 그룹에도 다 이야기를 드렸어요.
다 이해할만한 사안이기에.. 1월달은 푹 쉬는중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막연하게 그런 생각이 들더라두요.
투자에 과염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하는게 맞을까
저는 스터디 지인들이 많아서 대부분은 2시간.. 전업인 분들은 8시간도 넘는 경우도
있긴하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그런 생각도 들긴하더라구요.
매일 나오는 리포트를 정리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분석해서 투자 기업을 선정하고
그걸 수십개씩 쌓아놓는게 과연 옳은 투자인지말이죠.
물론 필연적으로 높은 수익율을 원하는 투자자가 많기에..
그 목표를 이루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넣는건 당연하다는 생각이지만.
사실 높은 목표 수익율이 아니면
과연 이런 행위가 필요한가 바로 그런 고민이죠.
사실 시장에 쓰잘대기 없는 시황방송.. 앞으로 오르니 내리니..
무슨 산업이 좋니 안좋니..
이런거 다 들어서 돈 벌어도 되지만
그냥 내가잘하는 산업 하나만 가지고도
매년 꾸준한 수익율을 내시기도 하죠.
그렇다면.. 과연 투자라는 건 얼마나 시간 투자가 필요한 걸까요.
저야 아직은 그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아마 바쁜일이 끝나면 2시간 3시간을 투자할 예정이지만..
장기적으로 저만의 종목, 저만의 아이디더가생기기 시작하면..
훨씬 여유로운 투자자가 되어야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엔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의 매수타이밍은
1년에 한두번뿐이라는 이야기처럼 말이죠.
사실은 여유롭게 시장도 보고 생활도 해나가는게 이상적인 투자가 아닐까란 생각도 듭니다.
약간 이건 뭔가 제 미래에 원하는 모습같기도 해요.
막 미친듯이 공부하는 투자자라기보단
그냥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섹터가 있고
항상 경제에 관심이 있어서 신문도 보고 블로그 글도 보고
여유롭게 책도 읽고
( 논다는 이야기라기보단.. 투자에 집중하는 시간보단 그냥 경제나 산업과 같이
투자과 관련 없지만 지적 유희를 위한 시간을 늘린다는 이야기)
그러다 갑자기 번쩍 든 아이디어에 꽂혀서 기업분석도 하고 자료조사도하고..
그렇게 공부하고 또 아닐 때는 그냥 친구들이랑 여유롭게 지내기도하고 말이죠.
목표 수익율은 조금 줄이고
저의 인생이 좀 더 행복해지는게 맞는 길인가도 싶기도하네요.
물론.. 아직 몇년은 더 고생할 예정이지만요.
토스증권 자동 모으기에 맡겨 놓고 아무것도 안 해요ㅜㅜ
(달러 환전만 종종 합니다)
'폭락했다' 라는 얘기 들릴 때만 추가로 조금씩 더 매수할 생각입니다.
투자가 날 갈아넣는다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갈아넣는 동안 다른 소중한 것들을 놓칠 것 같아서 마음 편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덱스는 아이에 관심을 접는 정도가 되어야 효율이 난다 생각해여.
기본적으로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지적유희에서 만족감을 주긴어렵죠..
수익률이 문제가 아니라 수익금이 문제라?
모든 섹터 커버할라고 하면 머리 아프고
하방은 확실히 막혔고, 상방은 존버하면 열릴만한거 느긋하게 찾아두고
괜히 마켓한테 쳐 맞을때 사면
그나마 좀 여유있게 지낼만합니다.
공부라고 생각했으면 못할듯요
한.번 산건 안팔기 이런 전략으로 가고 있어요. 음... 한 회사 보다는 위에분들 말씀처럼 s&p 500
Jepi 이런 etf로 하는게 나은듯 해요 개별주들도 미니스탁으로 소액씩 꾸준히 매수 하곤 있어요
시간을 많이 갖고 한다는 맘이고요. 기한이 있는 돈으론 안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려서 4.5년 묶여도 안 팔 수 있는. 그 동안 조금씩이라도 더 살 수 있는 그런 식으로 하고 있네요.
게임같고 .. 재밌게 느껴져요 ^^
이게 공부로 될거면 아이큐 높은 사람이 젤 잘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뉴턴인가도 주식 못했다고 하구용 ㅎ 꾸준히 오래 가지고 있어보자 입니다.
수익률 목표는 높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시간투입은 있어야하니 그 간극을 잘 찾아가야겠죠
꾸준히..
4~5년 정도..
대부분은 그렇죠..
노력은 적거나 않하고..
돈은 많이 벌고 싶어하죠.
그냥 돈을 줍고 싶어요..
어디가면 돈을 줏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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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않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것입니다.
시간대비 역량향상은 선형 비례인가
두개에 대해 답할 수 없으면 직접투자는 의미가 없습니다. 직접 쿼트를 돌리건 알고리즘을 돌리건 내가하는건 모두 직접투자구요
게시판에 복기를 하면서 노력을 말하는 분들이나, 공부를 하려한다는 분들 보면 항상 묻습니다.
공부하면 벌수있나요?
그걸 잘 모르겠으면 공부하면 버는지 부터 공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공부를 하면 벌수있는지를 모르는데, 공부는 잘 되나요?
경제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하루 삼십분으로 충분합니다 전업이 아닌이상. 펀드나 etf 사고 공시랑 뉴스 읽을정도의 노력과 이해력만 있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