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차로 전기차가 예상보다 급속히 보급되면서 원자재 광물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는 엔진으로 구동되며, 내연기관차의 주요 원자재 광물은 철과 알루미늄이다. 이들 금속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고르게 분포해 가격이 싸고 공급망이 안정돼 있다. 대량생산으로 자동차 가격을 꾸준히 낮출 수 있었다. 반면 전기차는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배터리에 많은 광물재료가 들어간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광물은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귀금속으로서 매장량이 적고 일부 국가에만 분포돼 있어 공급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내연기관차를 한 해 약 1억원대 규모로 생산해도 원자재 수급에 문제가 없었지만, 전기차는 고작 1000만대도 안되게 생산하면서 핵심 원자재 수급에 문제가 생겨 값이 치솟고 광물 재료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다. 유럽을 비롯해 세계 주요 나라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차보다 상대적으로 탄소배출이 덜한 전기차 보급에 나섰고, 강력한 환경규제와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는 식으로 전기차 우대정책을 펼치면서 전기차 시장을 확대시켜 왔다.
지난해 전 세계에 판매된 전기차는 약 660만대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그 가운데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330만대로 절반을 차지했고 유럽에서도 전년 대비 65% 증가한 230만대가 팔리면서 증가 추세를 주도했다.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구매에 대한 정부지출 보조금 규모는 약 400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리튬배터리 수요도 지난해 340Gwh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주요 원자재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원자재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리튬은 7배 이상, 니켈은 2배 이상 가격이 올라 지난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광물재료 공급망에서 중국은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다. 원자재별로 채굴 단계에서 리튬은 칠레와 호주, 니켈은 인도네시아, 코발트는 콩고가 지배적이지만 처리 단계로 넘어와서는 중국이 주요 설비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가격이 많이 오른 리튬 시장은 중국의 장악력이 압도적이다. 세계 리튬 매장량의 60%가 남미 리튬 삼각지에 몰려있지만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등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화합물 1위 생산국가는 중국이다.
전기차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최근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기차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미국 테슬라는 올해만 세 차례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1년간 인상폭도 2000만원 이상이다. 유럽에서 전기차 회의론이 일고 있는 것은 이 같은 가격인상과 무관치 않다. 각국 정부가 전기차 확산에 나선 이면에는 기술개발과 규모경제로 수 년 내에는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지거나 더 저렴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 급증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배터리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전기차 보급 로드맵 재평가에 나선 것이다.
간단히 중국, 미국, LIT ETF입니다.
중국 대장 리튬 Ganfeng, Tianqi
미국 대장 리튬 Albemarle 개인적으로 폭락 시 $188 들어갔는데(매수했는데....)
알버말 이외 미국 리튬 종목 역시 많이 상승했을 거로 생각됩니다.
https://www.google.com/finance/quote/1772:HKG?comparison=SHE%3A002466%2CNYSE%3AALB%2CNYSEARCA%3ALIT&window=YTD
니켈 대장 BHP, 발리, 리오 틴토, 스미모토
https://www.google.com/finance/quote/BHP:NYSE?comparison=NYSE%3AVALE%2CASX%3ARIO%2CTYO%3A5713&window=Y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