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 1.3% 급락…금리 압박에 5주 만에 하락 반전
독일 생산자물가 사상 최고…10년물 금리 3% 근접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 AFP=뉴스1 |
미국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급락했다. 국채수익률(금리)이 오르며 대형주를 압박해 간판지수 S&P500은 4주 연속 랠리를 중단했다.
S&P500은 전장 대비 55.26포인트(1.29%) 내려 4228.48를 기록했다.
다우는 292.30포인트(0.85%) 하락해 3만3706.74로 체결됐다.
나스닥은 260.13포인트(2.01%) 밀려 1만2705.22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S&P500은 1.21% 다우 0.16% 나스닥 2.62%씩 하락했다. S&P500와 나스닥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금리 압박을 받으며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거의 3%에 달했다. 독일의 생산자물가가 역대 최고를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였다.
금리 압박에 대형주가 많이 내렸다. 아마존닷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두 하락해 S&P500과 나스닥의 하락장을 주도했다.
증시 참여자들은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21~22일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다음주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회의를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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