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먹구름…목표주가도 이젠 '7만전자'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외국인지분율 50% 밑으로
SK하이닉스도 주가 급락
미국發긴축에 수요 위축
삼성전자 목표가 잇단 하향
증권사 4곳 7만원대 제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썼다. 이달 들어서만 여덟 번째다. 부진이 길어지자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7만원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 속도에 전 세계 경기 침체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의 고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0.35% 하락한 5만740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1월 2일(5만7400원) 이후 최저다. 장중 5만68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삼성전자를 22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49.79%까지 내려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1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팔고 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14.84% 내렸다. SK하이닉스도 이달 들어 16.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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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주가도 아니고 그정도 올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