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술 한계, 함께 뛰어넘자'…KT·신한은행 전략적 제휴(종합2보)
4천375억원씩 지분교환, 23개 공동사업…AI·메타버스·NFT 등 신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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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인공지능(AI)·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금융 기술(핀테크)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KT와 신한은행이 손을 잡았다.
KT[030200]는 금융업 업체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주식 1천113만3천79주를 약 4천375억원에 취득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KT가 보유하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지분율은 2.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6일이다.
KT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신한금융과의 플랫폼 신사업 창출과 미래금융 DX(디지털 전환) 사업협력 추진"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도 NTT도코모가 보유했던 KT 지분을 같은 액수의 규모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이 보유하는 KT 지분율은 5.48%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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