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변동성...롤러코스터 증시 어디로
기사내용 요약
2%대 등락 반복...오미크론 변수에 변동성 확대 전망
외인 매수 집중 삼성전자 움직임이 관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9원)보다 8.7원 내린 1179.2원에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전 거래일(2839.01)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5.63)보다 11.52포인트(1.19%) 상승한 977.15에 마감했다. 2021.12.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출현 이후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나타내며 요동치고 있다. 오미크론이라는 초대형 변수에 불확성이 증폭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따라 큰 폭의 변동장을 보이는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905.74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29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외국인은 매수 유입을 확대하며 2% 넘는 급등세를 이끌었다. 11월 수출실적 호조도 힘을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9082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지난 8월31일(1조940억원) 이후 석 달 만에 최대 규모다. 기관은 894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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