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직히 지금의 공매도는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것은 그들이 벌이는 이중성입니다.
주식을 빌리는 행위는 제도권 밖에서 하지만, 주식 매매는 제도권 안에서 하겠다는 무슨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식의 행태를 보이고 있죠.
그 이외에도 공매도의 폐해는 너무너무 많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수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개인역시 공매도에 참가하는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린이라서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 공매도 할때 수익이 좋았었던 매매법을 간단히 올려봅니다.
(공매도의 손실은 무한대라는 특성은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1. 양쪽 매매(両建て,료타테, Cross Trading)
급등, 급락주에 많이 사용합니다. 동시에 같은 종목을 매수/매도 하는 매매법입니다.
이때 매수 매도는 양쪽이 동일 주식수를 매수/매도해야 합니다.
보통 매수는 현금으로, 매도는 공매도로(신용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공매도 금지 공시가 올라오게되고 이때 주식은 급등락을 반복하게 됩니다.
시간이 더 흐르면 공매도가 멈추게 되는데 이때에 매수한 주식을 매도해서 매도 포지션만 남기는 방법입니다.
2. 연결 공매도(つなぎ売り, 츠나기우리, hedge selling)
장기매매시에 이용합니다. 기본적인 전략은 양쪽 매매 기법과 비슷합니다.
장기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같은 주식수로 공매도하는 방법입니다.
연금저축펀드, isa등 사정상 팔수 없는 주식을 공매도해서 일정기간 수익율을 0%로 유지시키는 방법입니다.
3. 곱버스 공매도
이 세상에는 원가가 감가 상각되는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상품, vix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을 숏하는겁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오르는 인버스를 숏하는것이니까 실제로는 롱에 투자하게됩니다.
딱히 곱버스 일필요는 없는데, 곱버스가 거래량이 더 많아서 조금더 유리합니다.
대체로 1%정도의 이익을 추가적으로 얻을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매도의 시작과 끝은 스탑로스입니다. 공매도시 스탑로스 설정은 필수입니다. 스탑로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공매도의 이론상 손실은 무한대입니다.
어떤분들은 옵션이 도박이라고 하시지만, 헷지로 접근했을때 옵션만큼 좋은 상품도 없는것 같습이다. 하지만 문제는 거래량입니다.
미국처럼 활성화되지 않는한 개별 종목 헷지로 옵션을 사용하는게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