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녹스는 방사선 기기 (파노라마, CT 등) 을 만드는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장점은 반도체를 이용해서 X선 조사량이 상당히 적은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생각하는 나녹스의 문제는 기존 X-선 장비 업체들입니다.
이미 과거와 달리 상당히 낮은 조사량으로 꽤 괜찮은 (판독이 가능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새롭게 진입하는 업체는 1.기능이 충분한가?? 가 일단 가장 중요하고, 2.추가적인 기능 (가격이 싸다던지, 구독제, 낮은 조사량 등등) 이 매력적이어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X선 조사량이 적더라도 (이미 인체에 상당히 무해한 정도로 낮기 때문에) 해상도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의사 입장에서 그 기계를 쓰진 않을거 같습니다.
왜냐면, 득실을 따져 보았을때 1년에 1~2회 찍는 진단 사진에서 병소를 발견 못하는 확률이 높아진다는건 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콜라도 마찬가지 이지만, 그냥 제품을 만드는거야 어떻게든 만들 수 있는데 과연 기존 경쟁자들 대비 우월한 뭔가를 할 수 있을까??
저는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X-선 처럼 몸을 통과하는 광선이란게 새로 발견되기도 어렵고.. 기존 업체들은 해가 지날수록 더 선명도는 높아지고, 적은 X-ray 조사량으로 진화하고 있고, 가격 역시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판매 대수 자체가 일반 소비재처럼 많지 않아서 그렇지 영업 이익도 상당할 겁니다.
나녹스에서 가격이 싼 제품을 만들어도 기존 의료기기 업체 입장에서는 필요하다면 충분히 지금보다 가격을 낮출 수 있을거 같습니다.
투자하는 입장에서야 변동이 크니까 중간에 수익을 거둘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장기적인 뷰에서 봤을때 지금까지 나온 얘기들로는 별 승산이 없다고 보입니다.
짧게 정리 하자면..
저가로 만들어서 구독 경제 --> 기존 업체도 충분히 저가 공급 가능.
낮은 방사선 조사 --> 주 사용자인 의사들 입장에서 딱히 큰 메리트가 아님.
오늘이 꽃놀이하는 날인듯 싶습니다.
사실 시장이 광기로 흘러가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근사하면 엄청나게 몰리긴 하는데.
비지니스 모델 자체가 정말 획기적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 회사라 생각됩니다.
니콜라도 그렇고 나녹스도 그렇고... 어쩐지 3일전부터 지수가 그냥 그저 그런데도 계속 오르는거 보고서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콜옵션...
이런 기업이 자꾸 생겨나고 시도 되야죠...
하지만 지금의 주가는 너무 높음...
기업이 현재 보여준거만 보면 주가는 높은게 맞는데, 이런 주식들 특징으로 보면 주가는 그렇게 높다고 안보네요.
혁명이긴합니다.
@Zorva님 맞네요 ㅎㅎ 실제 제품도 있으니..ㅎㅎ 발표 안하고 나녹스처럼 했다가 제품 발표는 나중에 하고 오른 주가로 현금 확보해서 사업 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ㅎㅎ 나녹스나 니콜라는 실제 제품이 나오는 날이 아마 끝이 될거 같은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