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일 본회의를 열고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이 오는 11일까지 추경 심사 기한을 연장하면 의사일정 보이콧을 풀고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당초 계획대로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인 오는 3일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각오다.
제1야당인 통합당은 여당의 단독 원구성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고 있으며, 추경 처리 이후에 의사일정에 복귀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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