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900 갈 수도 있겠죠 미국에서 한달에 60만명씩 죽고 한해 경제활동 통으로 놀아버리고 내년까지 간다 이래버리면 이 가정은 다 의미가 없으니 그런 극단적인건 제외합시다.)
우리는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우월점을 가진 무기라고는 시간밖에 없는 개인투자자니까 주가가 얼마를 가던간에 회복할거라고 믿고 그냥 조금씩 계속 사는 것 밖에는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최저점 잡아서 두배 튀겨야지 생각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1800에 매수버튼 못 누른 사람이 1500에 누를 수 있을까요?
1200 갈 수도 있는데?
어차피 아무리 길어도 일년 이년 지나면 아무리 적어도 2000은 갈겁니다.
This time is different같은 소리를 할때마다 시장은 참교육을 날려주었는데요.
버핏이 아니라 초딩이 와도 내년에는 2천 갑니다 ㅡㅡ..
단기예측이야말로 주식의 신이 와도 못하는거구요
5억명 걸리고 그 중 5%가 죽었다는 스페인독감도 약세장을 1년 이상 끌고가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2000을 못간다구요? 그건 자본주의 붕괴입니다.
자본주의 붕괴할거같으면 금괴랑 달러 현물 사들고 물이랑 전투식량 사재기하러가셔야죠..
SK텔레콤보다 경영 못하는 회사 찾기도 힘들죠.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독과점 비엠이니 남아있는 회사구요
땅짚고 숨만 쉬어도 매달 1조 캐시가 꽂히는 회사가 30년간 신사업한다고 뻘짓벌여서 성공한게 하나도없고 급기야 돈을 꿔다가 배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잘못한게 없다니요
이런 개똥같은 기업 고를꺼같으면 차라리 지수투자하는거죠...
쉽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선물하세요. 돈 많이 벌수있습니다.
주식을 투기로 접근하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긴 합니다
누군가는 사활을 걸고 하는
각각의 상황이 다른데
정답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투자로 성공을 했다고 해서 그 투자법이 반드시 나에게 옳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 07-08시즌에도 존버로 그냥 주식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런 장은 피하고 안전장이 다시 오면 가치주에 투자하면 충분히 이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론 그걸 잘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수업료를 내시면서 잘 안맞는다걸 깨닳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요즘 같은 변동성에 단기 방향 맞추기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바보 같은 이유없는 기대를 이젠 하지 않고 사려고 합니다.
코로나도, 유가전쟁도, 파월풋도 다 지나갈 일입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따지면 인생도 지나가는 것이죠)
기회비용, 마켓타이밍 얘기하는거.. 다 주식을 단기 투자로보는거죠.
미국처럼 투자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 봐야하는게 맞는건데..
존리 투자자 강의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