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S)불완전 판매 논란을 빚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검사에 착수한다. 상품 판매과정에서 손실 가능성을 알고도 팔았는지와 내부의 위험 통제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중점 대상이다.
18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DLS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번 주 이 상품을 취급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검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DLS는 금리나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사전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만기지급액이 달라지는데, 일정한 조건에 머무르면 수익을 올리지만 약정한 조건을 벗어나면 그만큼 손실을 보는 상품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런 DLS를 담은 일종의 펀드인 DLF를 약 1조원 어치 판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와 하나은행에서 판 DLF는 독일과 영국 등의 국채금리가 갑작스레 하락하면서 약정된 조건대로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우리은행이 판매한 DLF는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0.2% 이상을 유지하면 연 3~5% 수익을 지급하지만 이보다 낮아지면 0.1%포인트 초과 하락마다 원금의 20%씩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인데, 금리가 -0.7% 아래로 떨어지며 원금 전액 손실 구간에 들어왔다.
(...)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8&aid=0004447671&sid1=001
18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DLS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번 주 이 상품을 취급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검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DLS는 금리나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사전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만기지급액이 달라지는데, 일정한 조건에 머무르면 수익을 올리지만 약정한 조건을 벗어나면 그만큼 손실을 보는 상품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런 DLS를 담은 일종의 펀드인 DLF를 약 1조원 어치 판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와 하나은행에서 판 DLF는 독일과 영국 등의 국채금리가 갑작스레 하락하면서 약정된 조건대로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우리은행이 판매한 DLF는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0.2% 이상을 유지하면 연 3~5% 수익을 지급하지만 이보다 낮아지면 0.1%포인트 초과 하락마다 원금의 20%씩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인데, 금리가 -0.7% 아래로 떨어지며 원금 전액 손실 구간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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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8&aid=0004447671&sid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