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유명한 연예인에 대해 관심이 많지는 않습니다.
84년생(36살) 이다 보니 제가 중고등학교때 유명했던 HOT, 젝스키스, SES, 핑클
그리고 임재범, 김경호, 부활, 박완규, 야다 등 락발라드 좋아하는 예전취향 사람인데요
제가 주식투자하면서 항상 관심을 끊지못하는 분야가 엔터주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 계좌 종목중 비중이 가장 큰것이 CJ E&M 이고 4번째 비중이 에스엠입니다.
에스엠은 제가 정말 자주 매매했던 종목인데 제가 주식 한 이후로 지금이 에스엠의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CJ E&M 은 큰걱정이 아닌데, 에스엠이 걱정돼서
혹시 주식한당 분들중에 엔터사업에 관심있는 분들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전망이 어떠신지도요.
(p.s 빨리 와이지 엔터의 일들이 철저하게 조사해서 처벌받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 확실히 처벌받고
엔터사업이 더 건전해지고 튼튼해지길 바래봅니다.)
에스엠은 저도 예전에 좀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는 중국/일본시장을 타겟으로 그룹을 만들어서 역시 시장환경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고 내부적으로도 라이크 기획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주가가 횡보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엔씨티와 레드벨벳 이후 라인업도 모호해서 당분간은 들어갈 맘이 없습니다.
단하나 저도 아직 수퍼엠은 안봤는데 혹 수퍼엠이 잘 나오면 영향은 있을 거 같네요. 에스엠이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을 고려해서 라인업 짠건 첨인 것 같은데...이게 먹히면 좀 탄력을 받을 거 같긴 해요
그리고 이번 에스엠의 슈퍼엠은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서 미국 10~20대들에게 엄청 놀림당할거라고
벌써부터 주주들 사이에서 걱정이 많더라구요.. ㅜㅜ
근데 항상 그럴때 대박이 나오기도 하니까 미국에서 잘 먹히길 바래야겠죠.. ㅜㅜㅋㅋㅋ
우리나라 엔터사업이 해외에서 잘 되었던 것과
중국 색이 강한 중국의 엔터사업이.. 예전 홍콩영화와 가수들이 유행했던 1980~90년대 만큼
앞으로 어린 소비자들에게 잘 먹힐진 모르겠습니다.
다른나라가 아닌 중국이니.. 또 그런것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이겨내고 해낼수 있는 힘도 갖고 있겠지만 저는 아직 중국이 엔터쪽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엔
시간이 좀 더 걸릴거라 생각합니다.
헛된꿈을 꾸면서요 ㅋㅋㅋㅋ
예전에 포미닛의 노래 Heart to Heart 좋아할때
눈여겨 본 엔터사인데 큐브는 매수까지는 가지 못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가능성을 보고 꾸준히 매수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더 곤고히 다져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행보도 같이 기대되네요. 예전에 주가가 많이 올랐을때 거품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경쟁력 키우고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다시 주가 올라서 튼튼한 미디어 기업이 되면 좋겠습니다.
키이스트는 김수현과 관련해서 잡음도 있었구요.
에스엠 자회사이니 에스엠과 키이스트 주가가 서로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시진핑 방한 이슈도 살아 있기도 하고
아이유 보면서 스튜디오 드래곤이나 살까 하고 있어요.
아이유가 나오는 호텔델루나 라는 드라마가 예전 도깨비 같은 성공한 드라마 만큼은 아닌데
어린 학생들에게는 어느정도 인기가 있나보군요.
넷플릭스와의 협업이 스튜디오드래곤의 가장 큰 모멘텀일텐데 앞으로 그 협업이
곤고히 유지될지 여부가 아주 중요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 매출 하락이 가장 우려되고요. YG는 당장 돈 벌어다 줄 가수가 없다고 보고 있고, SM은 회장님의 그것을 멈추지 않는한 재미 볼 일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엔터주(YG, SM 등)는 단기로 빨아 먹어야지 오래 들고 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돌발 악재도 심하고 타격도 너무 심해요.
여튼 복구 잘되길 바래요.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