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진행상황을 지켜보면 정말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입니다.
금감원의 분식회계에 대해 반박을 하면 그대로 언론에서 인용 해주며 마치 금감원이 전에 잘못했다는 듯이 말하는...
다른 기업이나 개인의 경우 아무리 억울한 일이 있어도 보통 언론에서 인용해주더라도 ...의 주장이라는 정도로 표현해주는
이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행보에 유감" 등의 대변해주는 제목을 달아주네요.
관계업무를 하고 있는 저의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회계규정위반인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번 판결 지켜보고 주식판을 떠나야 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삼성증권, 삼성바이오 로직스 최근만 해도 정말 어머어마 하고 과거 삼성SDS를 통한 편법증여, 에버랜드 공시지가 변경 등... 모든게 사회의 상식을 뛰어 넘네요...
우리나라가 어떻게 가는지 이번 판결 지켜보면 나올것 같습니다.
해당 주가조작행위가 절차대로 하면 아무리 쎄게 해도 삼성바이오 상폐까지 가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이사진 해임이나 관련자 문책 정도가 최고 수위라고 하더군요.
금감원이 무슨 패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작금의 사태는 국내 제약 바이오주에 투자하지 말라는 시그널로 읽어야지, 특정기업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 굉장한 제약이 된다고 보네요.
DCF에 관해서는 업무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미래 추정 및 WACC 등의 설정을 임의로 할 수 있어 이를 통한 평가를 통한 비상장기업의 평가는 실효성이 없다고 보입니다.
물론 예전 셀트리온의 회계처리도 엉망이어서 언젠가 기사화 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냥 넘어가긴 하였지만 그 당시에도 많은 지적을 나았죠.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그냥 넘어간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안좋은 선례를 남기는 사건이 될 거라고 보입니다.
그냥 해당 사안 하나만 가지고 관전할 문제는 아닙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도 과거 3년치의 숫자를 가지고 가치평가를 하는 것 입니다. 상장시에도 과거 숫자를 가지고 평가해서 상장시키는 것이고요.
물론 바이오 제약의 경우에는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스닥에서 기술특례 상장을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기 경우 기술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지 DCF를 이용하는 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IFRS에서 DCF를 이용하여 미래가치를 평가하라는게 K-IFRS인가요? 아니면 국제회계규정 IFRS를 말씀하시는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따르게 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분명한 평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146475
예전 삼성SDS BW를 통한 증여도 그렇고 최근 이야기나오는 에버랜드 공시지가도 그렇고 공통점은 사회의 암묵적인 룰이 있고 감히 시도할 수 없는 일들은 삼성은 시도한다는 것이지요.
편법과 관계기관들의 협조를 통해서 한다는 것도 공통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신교수님의 DCF에 관한 이야기를 보니 신교수님은 삼성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DCF는 워낙 인위적이거든요 셀트리온도 문제되었지만 DCF를 이용해서 미래가치 산정에 대해 인정받으려면 그 기간내에 장기공급계약서라도 공시하고 이야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업기밀이라 말 못하는게 아니라 그것이 영업기밀이면 상장을 그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상장당시에는 주관사에서도 DCF는 적절하지 않다고 권유하여 EV/Capacity, EV/Sales와 같은 기존상식을 깨는 방법으로 상장했기 때문에 DCF에 대한 논쟁은 꺼낼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당시 삼성에서도 이 부분으로 밀고 나가기는 무리라는 것은 알았으리라고 봅니다.
EV/생산캐퍼, 또는 EV/Sales를 인정했다는건 우리나라말로 바꾸면 결국 생산설비나 매출에 따라 기업가치 인정해준다는 뜻이잖아요. 참 유연한 코스피 상장조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걸 감사인이 먼저 하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초기단계에서 제대로 된 영업이익 못만들면서 누적된 대규모 결손금을 제거하고 재벺베표릉 이쁘게 만들기 위해서 지분법평가를 시가평가로 전환, 그것도 콜옵션이 행사되지도 않았고 설령 행사된다고 해도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지배력을 상실한다고 본다는 억지스로운 회계처리... 의도가 눈에 딱 보이지 않나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