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연장해도 거래량 안늘어
근로시간 줄고 유동성 증가 기대”
금융위 “관련 요구 있다면 검토”
근로시간 단축 추세와 맞물려 여의도 증권가에서 주식 거래시간을 줄이자는 논의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정규거래시간을 30분 단축하거나 점심시간 휴장 제도를 재도입해 증권업계 종사자들의 노동강도를 떨어뜨리자는 것이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2016년 8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식시장 거래 마감 시간을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늦췄다. 2000년 5월 오전 9시~오후 3시 거래가 정착된 이후 16년 만에 연장 결정이었다.
거래시간 단축 이슈가 힘을 받는 이유는 장 종료 30분 연장으로 근로시간이 늘어난 데다 당초 기대됐던 시장 활성화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3일 한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는 거래시장을 30분 늘리면 8% 가까이 유동성이 늘어날 것으로 봤지만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워라밸 시대’에 퇴근 시간만 더 뒤로 밀렸다는 말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 거래시간 연장 전후를 비교해보면 일평균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다. 거래시간이 늘어나기 전인 2015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량은 4억 3264만주다. 반면 30분 연장이 시작된 2016년 8월부터 올 2월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3억 4771만주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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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314021002&wlog_tag3=daum#csidx5b43b1b33ced1478955267dee2c7336
거래시간 늘린다고 거래량 늘거라는 저런 1차원적인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일반 개미들 돈 털어 먹을려고 그랬나?
물론 득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Vollago
4시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