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토탈워 메니아입니다. 삼국지 토탈워 예구중 이구요^^;
스팀 알림에 토탈워2 50% 쿠폰이 왔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그냥 블푸 50% 할인 진행 중이네요.;;
토탈워 워해머1은 판타지 세계관 적용된 첫 공식 토탈워이자 “공식한글화”라고 뜨자마자 가격 안보고 예구해서 나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소소하게 한글화 퀄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다행히 구글 번역기 수준은 아니고 영어가 잘 안보여서 노안이겠지? 하면서 하는거 보다 훨 편안하네요. 창작마당에 오역 보완한 한글화도 있었구요.
토탈워 메니아와 워해머 메니아 둘다 유인 성공해서(듣기에 토탈워 팬보다 워해머 팬 규모가 훨씬 더 크다고..;;) 많이 팔렸다고 들었는데 DLC 장사를 하고 싶었는지 험블 먼슬리로 한번 풀었더군요. 과연 2는 언제..?!
공식 한글화 적용되어있고 2 출시 이후 할인폭도 크구요. 기존 토탈워에 비해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토탈워 시리즈 시작은 삼국지에 비해 역동적 전장 구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형(고저차), 매복(사기), 상성, 진형 등을 잘 활용해서 전술로 수적 열세를 뒤집는 맛과 플랜에 따라 전투하는 병졸 하나 하나를 감상하는 재미로 했습니다. 그 정점이 미디블2였던거 같구요, 특히 미디블2의 그래픽 수준과 모션의 다양함은 당시 대단했구요, 토탈워=그래픽 좋은 고사양 게임이라는 인식이 확고해졌죠.
이후 RTS와 차별화를 꾀한건지 역사물이란 특성이 메니악한 면이 있어서인지 점점 깊이들어가고 복잡해지면서 나폴레옹 토탈워 이후 토탈워는 게임 같지 않더군요..;;
그게 워해머와서는 캐쥬얼해지고 영웅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다시 역동성이 살아났습니다.
사놓고 못한 쇼군2가 역대 토탈워 중 가장 재미있다는 평가인데 이것도 자주 75% 세일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