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아빠는 축구 하지 않고 애들만 축구 시키는 아빠입니다.
3년 전에 여기에 글(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occer/15521624?po=0&sk=id&sv=godhopeful&groupCd=&pt=0CLIEN) 올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당시 2학년이었던 큰 아이가 지금은 5학년 작은 아이가 4학년이 되었고 지금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큰아이는 센터백으로 작은아이는 윙어와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3년 전에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분들도 계시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응원도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
사실 그때 게시물에 달린 댓글 보고 큰아이가 자기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보고 힘냈던 기억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전국에는 정말 잘 하는 아이도 많고 피지컬도 월등한 아이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기도 합니다.
아드님이 중등에 고등까지 FC클리앙이 유지된다면 바로 스카웃하고 싶네요. ㅎ
감독들이 테크닉은 자기가 키우면 되니까 축구 센스를 주로 본다던데 좋은 콜 받을것 같아요!
초5면 화랑대기 끝나고부터 콜 시작되겠군요.
잘되시길 +_+ 화이팅!
저희는 클럽에서 하이캠을 가지고 있어서 아빠들이 돌아가면서 찍는데 품질이 영 떨어지네요.
밴드에 라이브 중계를 한 영상을 봐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사람들한테 하는 가끔 하는 소리가 "한국에서 4부리그의 보통 선수로 살아도 대기업 직장인보다 높은 연봉 받는 시대가 오면 그때는 한국도 월드컵 우승이 가능하다." 인데요. 그 때가 빨리 와서 아드님이 월드컵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