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정리는 짤이 대신...
이걸 좋아해야하나(타팀 떨어진게 아니라 전북 확정이), 말아야하나 모르겠습니다.
F조 대구는 라이온시티에 이기거나 비겨야하는데(비기면 희박, 지면 탈락입니다.) 지고 있습니다. 에드가 시즌아웃, 세징야 부상이 크네요.
G조 전남은 탈락 확정입니다.(이겨도 최하위 제외 4점으로 탈락)
H조 전북은 7점으로 확정 마지막 우라와전에서 이기는팀이 1위, 지는팀이 2위입니다.
I조는 울산이 조호르전 추가시간 조현우의 펀칭 빅 미스로 패배 탈락입니다.(가와사키전에서도 추가시간 펀칭 미스)
J조는 킷치가 2위 확정입니다.
K리그팀들이 동남아팀들에 지면서 위기가 오고 결국 극복을 못해냈습니다. 되려 첫 경기 망쳤던 전북이 한 경기 남기고 확정이네요. 대구라도 승리해서 두 팀이 올라갔으면 합니다.
F조 대구는 이겨야합니다.(현재 폭우로 중단) 라이온시티와 비기면 둘다 탈락입니다.
I조 가와사키 탈락입니다.
16강 진출하면 기뻐야 하는데 복잡한 이감정 무엇일까요? ㅋ
울산은 우승 후보까지 거론되던 팀인데 허무하게 탈락하는군요.
이제 리그에만 집중 하면 될텐데 주전들 빠른 회복이 관건이겠습니다.
하지만 영입한 선수를 보면 리그 우승을 해도 좀 아쉬운 생각이 들겠어요.
어제 대구 경기는 엄청난 빗속 수중전 재미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데서 공이 계속 멈춰서 보면서 계속 웃었네요 ㅎㅎ
동남아 팀들의 선전은 자체 리그 흥행과 전폭적인 투자하에 나온 결과라
지속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질거 같아요.
홈 이점 때문에 졌다고 보기엔 K리그 팀들 경기력을 상회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죠.
K리그 팀들이 이번 결과에 대해 그럴수도 있지 하지 말고
아챔 분석 잘해서 대비를 하지 않으면 또 같은 결과가 나올거라 보입니다.
투자와 흥행없는 리그의 한계가 점점 보이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ㅜ
전북의 예를 들면 동남아 원정서 승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고 동남아원정이 조별리그 순위에 결정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동남아 원정은 어려운데 기존 2년간은 관중도 없고. 홈 어드벤티지도 적고 하던게 중국, 호주팀 덕에 아챔에 더 많은 팀이 나가며 능력치와 어드벤티지가 같이 오른 부분이 큰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 홈앤 어웨이가 되면 동남아팀 성적은 어느 정도 다시 내려갈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리그 자체로도 저런 부분에 대한걸 염두에 둬야죠.
전북은 감독이 바뀌거나 나가야 하는데 구단에서도 당장은 조치를 못해도 뭔가 얘기는 나올듯 합니다. 지면 선수, 적응 탓, 이기면 전술탓도 지겹네요. 종신은 그만 ㅜㅜ
울산은 큰게 정말 중요한 경기 추가시간에 조현우가 똑 같이 공중볼을 잡을수 있음에도 쳐내다가 미스를 한 부분입니다. 약점이 그대로 나오고 울산을 잡기위한 약자의 핸드북이 나온 느낌의 경기였네요.
이왕 이렇게 된것 대구, 전북은 K리그팀 안만날때 경기력이 좋으니 우승까지 가보길(설마 이러면 내년에도?ㅜㅜ)
요코하마가 전북에 비기기 이상이면 요코하마가 1위
F, H, J조 2위가 올라갑니다.
이 경우 대구와 전북이 16강에서 만납니다.
전북이 승리할 경우
1대0 승리면 멜번과 요코하마가 승점, 득실, 득점이 동률이나 방금 요코하마가 득점하면서 사라졌습니다.
1점차 패배면 다득점으로 요코하마 진출(F, H, J)이고 대구는 요코하마. 전북은 고베와 만납니다.
2점차 이상 패배면 골득실 열세로 멜번시티가 진출(F, G, J)하고, 대구는 고베, 전북은 우라와와 만납니다.
대구 전북, 빠툼 킷치, 조호르 우라와, 고베 요코하마 동아시아는 이렇게 16강이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