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왔으면 게임(정치질)을 하지말고 일을 하라고. 게임에만 몰두해있다간 너부터 게임에서 빠지게 될거야."
회사에서 일 자체에 집중하지않고 주변 눈치 봐가면서 정치질에 몰두해 있다간 누구보다 빨리 회사에서 쫓겨나게 될거라고
오차장이 새로온 과장에게 건네는 충고죠.
근데 요즘 무리뉴보면 하는짓이 딱 이렇단 말이죠.
무리뉴가 예전부터 팀 결속 강화한다고 내외부로 공동의 적만들어서 여기저기 어그로끌고
선수들한테 동기부여 한답시고 선수 기죽이고 길들이기 하고. (셔우드가 인터뷰에서 소니와 요리스의 충돌은
그런 결과물일거라고 이야기했죠) 그런짓들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이 덕분에 인터밀란에서도 트레블하고,
레알에서도 전성기 바르샤와 맞서싸우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죠.
문제는 이런 것들이 결국 축구 자체에 집중하고 탄탄한 전술이나 게임플랜이 바탕을 이룬 다음에
부수적으로 이루어져야 뭐가 되도 되는건데 (예전의 무리뉴나 히딩크처럼)
최근에 무리뉴는 게임플랜도 명확해보이지 않고, 전술적인 지향점이 뭔지도 보이지 않고
그냥 위에 말한 게임(정치질)밖에 안남은거 같아요.
그러니까 자꾸 성과는 줄어들고, 하락세는 빨라지고...
암튼 하루빨리 소니가 토트넘 탈출하기를 기원합니다.
소니한테는 클롭이나 펩같은 감독이 딱인데 ....
첼시 2기 부터 기존의 방식으론 쉽지 않은데 자꾸 실수를 반복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