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위
축구하다 상대편 강려크한 발길질(?)에 정강이를 제대로 맞아서 살이 크게 패임...
(고통의 크기를 이야기하자면.... 치칠수술후 첫똥의 고통을 뛰어넘는...5분동안정강이 붙잡고 눈물흘리며 울었네요...)
2. 상처
상처부위가 살이나 근육이 있는곳이 아닌 정강이라서 피부조직 밑이 바로 뼈가있는 부분인데 깊이 패여서 뼈가 보일지경...ㅠ.ㅠ
고통과 상처의 크기에 비해 피는 그다니 나지 않음... (하지만 두번 경험하고 싶진 않네요)
3. 조치
운동후에 샤워를 해야하는데 물이 닿으면 안될것 같아 약국에서 보습밴드 달라고 했더니 더마터치를 줌...한장에 4천원..
상처주위는 소독하고 상처에는 직접적인 처치없이 피만 슬쩍 닦아주고 더마터치를 상처보다 3- 4배정도 더 크게 잘라서 바로 붙여버림.
(이런것 생애 첨 써봄....어렸을때..빨간약을 상처에 들이붇듯이 발랐던 것에 비하면...너무 간단한 처치여서...하면서도 될까? 싶더군요...)
4. 변화
놀라운 경험중....진물이 나오면서... 서서히 살이 차오름....깜짝놀람...
지금 10일이 지났는데.... 살이 정말 많이 차오름....(혐이라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다치고 이틀후에 한번, 그 다음부터는 3일에 한번 갈아주는데....밴드를 떼어 낼때도 밴드가 상처에 달라붙지 않아서 전혀 아프지 않음... 신기함...
5.결론
축구할 땐 정강이 보호대를 꼭 차고 공을 차자! (이왕이면 잔뽕을 신자.... 서로 보호하는 차원으로다...)
그리고...큰 상처엔... 보습밴드를 붙여버리자..! 놀라울 정도로 잘 낫고.... 편하다.....(작은 상처엔 연고가 좋긴 하겠죠..^^)
이상 뇐네의 최신의학 경험이었습니다...^^
습윤밴드로인해 많이 바뀌었다 하더라구요^^
간단하고 편해서 좋아요.
상처 재생에 기본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