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황인범... 국대 닥주전인 이유가 아직도 의문이다.. 라는 경기력을 매경기 보여주고 있는데요..
포지션이.. 중미하기엔 어정쩡... 공미라고하기에도 어정쩡..
앞에서 헤메니.. 정우영도 덩달아 헤메고.. 후반엔 상대가 집중력만 좀더 좋았다면... 무승부도 했을 경기력...
중앙에 공이 전혀 안들어가니..황의조, 손흥민 뒷공간을 봐야되는데 상대가 궁디 쫙 내려앉으니 더 답도 없어지고..
궁디내린 애들은 중앙에서 앞으로 나오게 해야되는데.. 중거리슛이나.. 질 좋은 패스를 뿌려주면.. 나오죠..
좌우로 크로스를 통한 공격을 할려고하는데... 또 그런거 잘받아먹는 스타일이 황의조 손흥민은 아니고..
황인범 위치가 아직도 전 이해가 안되요... 중앙미드필더보단.. 다이아몬드 442의 꼭지점에.. 있는 성향의 선수이긴한데..
그 위치는... KBK...나 윤비트, 칸진리..가 더 좋은 능력을 보일것 같습니다...
1년의 경험치를 먹고.. 저러면.. 휴...
이전 구자철과 비교해서 명백히 다운 그레이드 버젼입니다. ㅜㅜ
정우영이 보이는 안정감이나 조금 기대를 갖고 있는 백승호도 이 다리 길이, 체격에서 어느 정도 급이 되기 때문이에요. 황인범을 보면 예전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 가고를 약간 전방에 배치한 듯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고나 황인범이나 상대 압박에는 쥐약이었죠. 혼자 뭘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에요. 툭하면 상대팀의 집중공략 대상이 되곤 했죠. 황인범이나 가고나 3-5-2 같은 고전적인 포메이션이 아니면 혼자 뭘 못합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부스케츠가 될 수 없어요.
황인범 어제 같은 퍼포먼스 그동안 계속 보여줬는데 이 정도면 주세종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벤투 감독이 기존 4231 에서 가두고도 골을 못 넘는 문제때문에라도 공격적인 미들의 수를 늘리려고 원 수미로 가는것 같은데 황인범의 커버가 아쉽네요. 백승호, 주세종, 손준호 스타일을 올려 써보면 하는 생각입니다.
황인범, (나상호도) 모두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패스를 제대로 못 뿌려줘서 결대로 스피드를 살리는 공격은 맥이 다 끊겨 하지도 못하고 계속된 짧은 패스 미스는 있는 잔스도 놓치게 만들었죠. 거기에 코너킥을 상대가 받아 역습 받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