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축구를 하고 있어 프닥사를 자주 이용합니다.
지금 성장기라 발이 크는 속도가 장난아니네요.
국내 매장엔 주니어사이즈가 잘 없어 직구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가격때문에 직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직구로 푸마와 나이키를 구매했었는데, 푸마사이즈는 가늠이 안되
지금은 나이키만 구매를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아이가 나이키말고 다른메이커도 신어보고 싶다는데...
메이커별 사이즈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요?
이번에 주문할 사이즈 는 UK 기준으로 7.5 입니다. 이러면 다른메이커들은 어떻게 될까요?
신발장에 깨끗한 축구화가 그득합니다.... 몇번 신지 않은것들도 보이고...
헷갈리시면 US사이즈로 맞추세요. 나이키, 아디다스 UK사이즈가 다르더군요.
같은 US사이즈11(290)이 나이키, 푸마는 UK10, / 아디다스는 UK10.5 입니다.
나이키 사이즈를 US로 환산해서9(라고 쓰고 신발 안쪽에 같이 나와있죠.), 그 사이즈로 사시면 제일 안전합니다.
아무튼 아디다스 265는 UK8 입니다.
나이키의 베이퍼는 좁게나와 280을 신어도 아픕니다. 바로방출.
나이키의 토탈90레이저 시리즈는 275사이즈 편하게 신었습니다.
아디다스 f50은 좁게나와 280을 신어도 아픕니다. 바로방출.
아디다스 x15.1은 280이 안늘어나서 아팠습니다. 15.1가죽모델은 280 편하게 신었고, 나중에 늘어나니 275도 신을수 있을듯 싶었습니다.
아디다스 x16.1도 상기와 동일한데, 가죽모델도 275는 입구가 안들어갈듯 하더군요;;
아디다스 프레데터 18.1은 가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80이 적당히 신을만 했습니다. 익숙해지니 275도 괜찮을듯 했구요.
퓨마는 다른 메이커들과 비교해서 반사이즈-한사이즈 정도 작게 느껴졌습니다.
에보파워는 280을 신어도 발가락이 조금 구부러질듯 했구요
킹은 290사이즈 억지로 신은듯 하구요.
에보스피드는 280샀다가 바로 방출, 가죽모델 285사이즈 하나는 발에 맞춰가며 신고 있습니다.
디아도라는 발볼 사이즈가 넓은 모델이 몇몇있어서 275사이즈 편하게 신었습니다.
뉴발란스는 반사이즈 정도 작은듯 했습니다.
발에 너무 안맞아서 2번구입후 둘다 방출했네요.
미즈노는 가죽모델은 275가 잘 맞았습니다. 인조가죽중에는 바사라가 275잘 맞았구요.
가장 좋은것은 실착 후 인터넷 주문이죠 ㅎㅎ
아디다스 코파 285 편하게 신었습니다.
아디다스 F10인가 290 괜찮습니다.(285 같이 샀는데 역시나 아파서 반품..)
나이키 비슷한 라인의 티엠포 285는 타이트, 290가야하고요.
나이키는 대부분 285가 맞는거 같은데 미묘하게 불편해서 290가는게 낫더군요.
나이키 베이퍼 프로를 이번에 상설가서 신어봤는데 의외로 290이 괜찮더군요. 볼 압박이 예전보다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전 타이트하게 신어서 좋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은 듯.
아드님도 취향이 있을테니.. 한 번 미리 신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경량화 모델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푸마 에보스피드) 등은 가볍게 만들어.. 다른 종류보다 아무래도 발볼이 좁고 사이즈가 여유없이 나옵니다.
이런 축구화들은 한사이즈 올려서 신는 것도 괜찮습니다..
해외사이즈는 260 기준 UK 7, US 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