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매니아 답게 가는 도시마다 가능하면 경기장을 방문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을 방문했는데요. 헤어타 베를린(헤어타 BSC)의 홈구장이기도 합니다.
이 경기장은 UEFA에게 5성을 수여받은 그런 좋은 경기장입니다. 교통편도 좋아서 S반 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장에는 한국의 아픈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1936년 올림픽 당시 마라톤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한국인 손기정과 남승룡이 일본의 기테이 손, 난 쇼류로 기록된 그런 경기장입니다.
비도 갑자기 오고 이런 역사적 사실도 생각나고 해서 뭘 보고 즐기고 할 기분이 안 나더군요.
팬샵 가려던 마음을 그냥 접고 돌아왔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