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쓴글 퍼와 반말인건 죄송..
지금도 잘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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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를 샀다.
원래는 갤탭이나 아이패드류를 살려고 했으나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따위에서는 화면크다는것 빼고는
딱히 쓸모가 없겠더라고..
차라리 활용도를 봐서는 윈도우베이스를 사서 웹뱅킹이나 엑셀,포샵질을
하는게 좋겠단 판단으로 슬레이트 7 을 샀다.
다음 버전인 아티브가 fhd해상도와 1024필압으로 나온다고는 했으나
화가도 아닌데 내가 그런사양이 필요할리는 만무..
SSD를 좀더 큰용량으로 바꾸고 윈8정품-_-;..을 깔았다.
집에서는 FLAG.OGG를 오디오에 연결해서 윈앰프로 듣는용도로
쓰고 나가서는 손전화 테더링으로 인터넷질.또는 간단한 업무용으로
쓰고 있다.
어쨋거나 밧데리가 조루인것 빼고는 I5+SSD 라서 졸 빠르고 만족스럽다.
문제는 집에서든 나가서든 손에들고 뭘하기 보다는 책상이나 탁자 바닥에 놓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뒷면이 평평해서 터치키보드를 쓰기가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이걸 어떻게 편하게 써볼까해서 다이소에 가서 쓸만한것을 몇개 사왔다.
필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가격이쌀것.
-쉽게 구할수 있을것.
-붙이고 떼기 쉬울것.
-뗀후에 흔적이남지 않을것.
-타이핑 각도가 나올것.
-재사용이 가능할것 등 이었다.
사진에 있는 비누 받침은 타일에 붙이는 뽁뽁이만 필요해서 샀고.
목욕매트는 매트에 뽁뽁이가 있어서 그것을 떼서 쓸려고 했으나..
이것저것 해본결과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것은
아래 사진처럼 실리콘 깔창뿐이었다.
모양이 웃기긴한데..
평소엔 떼고 걍 가방에 넣어 다니면 된다.
튼튼하게 잘붙어있고. 쉽게 붙일수 있고..
아랫사진처럼 떼어도 전혀 흔적이 남지 않는다.
그리고 발뒷꿈치 오목한 모양때문에 오히려 바닥에 닿을때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더라고..
타이핑 각도 제대로 나온다.
몇번 떼고 붙이다 보면 먼지때문에 접착력이 어지면.?..
그냥 물에 씻어 수건으로 닦으면 접착력이 고스란히 살아난다.ㅋㅋ
왜냐하면 뒷면이 접착제가 아니고 실리콘 자체 물성과 열에의한
접착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애들 가지고 노는 끈끈이문어랑 같은 재질..
집에 패드류 있으면 빨리 다이소 가서 몇개 사두길 바란다.
저런재질로..패드 받침대 하나 만들면 대박 칠건데..
귀찮아서 난 패쓰..
전 이놈 주문해놨습니다.ㅋ 분리 가능해서요.
슬레이트 뒷면이 유리면이 아니라 그런지 떨어지더라고요..
저것도 한번 사봐야 겠어요..싸네요..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