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베뉴8 프로
RSS 서버로 잠깐 테스트하다 라즈베리 파이를 구매하며 방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참 아깝네요. 탄탄하고 든든하고 오래가고 물건이었는데.
-Asus T100
CPU 살짝 업그레이드로 두대나 썼습니다. 집에서 쓰기엔 이게 제일 좋았어요.
-Asus T90 Chi
충전 불량으로 환불하지만 않았으면 오래 썼을지도 모릅니다. 다신 없을 절묘한 9인치 윈탭이었어요.
-서피스3
이놈 덕분에 서피스 프로도 샀었죠. 아톰은 결국 아톰, 윈도우 탭은 코어M부터 시작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서피스3도 그렇고 서피스 프로4도 그렇고 하드웨어는 최고였습니다.
-인텔 컴퓨트 스틱
외부 영상 재생용으로 정말 오래 잘 썼는데 요즘 들렀던 호텔들이 하나같이 TV를 호텔 모드로 설정해 HDMI를 다 막아버려서 몇 번 USB 메모리만도 못한 깡통이 되고 방출했습니다.
-크롬캐스트 2세대
HDMI.............
-T모 중국산 체리탭 8인치
크기와 고해상도(FHD)는 정말 마음에 들었으나 중국산다운 마감과 배터리, 불량에 방출했습니다.
-에이서 10인치 체리트레일
에이서급은 되어야 한다는 걸 재확인했으나 휴대하기엔 너무 크고 무겁고 무엇보다 해상도(HD)가.....
T100 혹은 그 이전 넷북이나 펜티엄 노트북 쓸 땐 몰랐는데 서피스를 쓰고 나니 글자가 아른아른한게 미치겠더라구요.
지금은 안드로이드 탭 하나 올인원으로 잘 쓰고 있는데, 아무리 집에 나스가 있고 원격 데스크탑 환경까지 갖춰도 '휴대용 미니 윈도우 머신'에 대한 로망이자 병은 치유가 안 되네요 ㅠㅠ
써 봐도 안 낫는 걸 보면 진짜 병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또 보는데(ㅋㅋㅋㅋ) 이제는 시기가 시기라 정말 씨가 말랐네요.
10인치는 좀 있긴 한데 8인치는 중국산마저도 이제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나온게 츄위 hi8이고,
아니면 아마존에서 68달러쯤이 정가가 된 누비전 8인치네요.
성능과 USB-PD 전원 덕에 라떼판다 델타도 끌렸는데 이것도 디스플레이가 따로 있어야 하는 건 마찬가지라 펀딩할뻔한걸 겨우 참았습니다.
https://www.indiegogo.com/projects/the-world-s-most-powerful-pocket-sized-pc#/
펀딩이라고 하니 이런 기괴하지만 5인치 미니 PC도 있는데 물건만 제대로 받을 수 있다면 이게 제일 끌립니다만 어떨런지...
이놈의 병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델 5175 대란에 탑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