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고통을 맛보고 달리기에 정떨어지고 자괴감 몰려올까바 대회를 회피하다가
달리기 인생에서 한번은 경험해야 후회 없을 듯 해서 남의 배번이 생겨 출전했습니다.
30키로밖에 안달려본 첫 풀코스 대회라
기록보다 퍼지지 않는 완주, 울지말고 달리면서 들어오자라는 맘으로
계속 심박수와 다리상태에 집중하면서 달렸는데
기대보다 기록도 좋게 나오고 극한의 고통도 없어서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달리면서 제 머릿속은...
출발. 20키로부터 피로가 몰려올거야. 오바하지마.
20키로. 30키로이후로 지옥이 펼쳐질거야. 긴장 풀지마.
30키로. 진짜 마라톤은 35키로부터야. 뒷사람들 보내고 힘 아껴.
35키로. 아직도 7키로 남았다. 퍼지기에 충분한거리다. 집중해.
40키로. 남은 힘 다 쓰고 골인하자….. 그런데 힘이 없네...

저도 비슷한 페이스로 가다 방심해서 그런지 35키로서 쥐나는 바람에 엄청 밀렸네요 ㅠㅜ
잘 컨트롤 하셔서 좋운 기록 나오셨네요. 정말 멋집니다!
/Vollago
평균페이스가 너무 꾸준한데요? ㅎㅎ
진짜 대단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려요~
기록은 ㅎㅎㅎㅎㅎ
대단한 결과 아닙니까? 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대구 풀마라톤 기다리고 있는데, 마지막 머릿속 말들 명심하고 달려야겠어요
우와~~~ 준비 없이 나가셨는데, 대단하시네요~~ 페이스도 503~~!!
저는 목표가 510인데 열심히 하면 되겠조~ㅎㅎ
달리면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방법이 참 멋지네요.
저도 풀에서는 저런 생각하고 달려야겠네요 ㅋㅋ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