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대회 기록이 봄에 40분대 중반에서 가을이 되니 30분대 후반으로 좋아졌습니다. 자신감이 생겨서 10월에 서울달리기 첫 하프를 나가보며 1시간 30분 언더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게겨우 맞춰 달렸었네요. 인터벌이나 지속주 훈련에서 스피드는 잘 나오는 편이어서 10키로까지는 호흡이 버텨주는 한계 속도로 쭉 밀 수 있었는데 하프부터는 페이스를 높인 상태로 달리면 근육이 못버티고 쥐가 나거나 체력이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풀코스 준비하면서 30km 이상은 3번정도 뛰어보며 4분대 중후반페이스는 크게 힘들지 않음을 확인하고 첫 풀코스 목표는 싱글~330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서브3페이스로 20~30km정도 달리더라도 그후에 5분대 페이스로 퍼지거나 걸으면 기록상으로도, 멘탈적으로도 훨씬 손해가 크다고 생각되어서 보수적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4:40페이스로 시작해서 컨디션이 좋으면 4:30으로 올려서 싱글을 노리고 힘들면 부담 없이 4분대 페이스만 유지해서 330 언더를 맞추려고 했습니다.
초반 하프는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도로 페인트칠을 피해 발을 딛었고, 물웅덩를 밟거나 앞사람 바로 뒤에 붙어가면 물이 튀어 신발이 젖을까봐 최대한 따로 달렸습니다. 중간에 폭우가 내리면서 장요근쪽이 무거워졌고, 쥐가 나지 않도록 오르막마다 최대한 힘을 아끼면서 뛰었습니다.
5키로마다 22분 30초 계산해서 뛰며 싱글을 노렸지만 후반 36키로부터 나오는 언덕에서 페이스가 4분 후반으로 떨어지며 싱글이 어렵다 생각하고 걷지 않고 뛰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어요. 결국 기록을 보니 35~40 구간 23분 46초가 나오는 바람에 싱글은 실패했네요.
2~3일정도는 탄수화물 비중 늘려서 먹었더니 카보로딩은 적당했던 것 같네요. 평소에도 배고프면 달릴때 힘이 안나서 대회 아침은 꼭 먹는편이어서 새벽 5시에 일어나 햇반 1개, 바나나1개, 식빵 2조각 먹고 출발했고, 대회중에는 파워젤을 7km마다 5개(4개+보급1개) 먹었더니 당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대회가 끝난 이번 주는 가벼운 조깅하면서 회복하면 이제 동마까지 딱 18주가 남게 되네요. 부족했던 장요근과 대퇴사두 지구력 등을 잘 보강해볼 생각입니다. 풀코스 한 번 경험해봤으니 이제 동마때는 서브3를 목표로 훈련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회복 잘 하시고, 내년 동마까지 같이 달려가 보아요.
5키로에 23분꼴로 달려야 하는군요... 헐... 숫자로 보니 까마득한.. 정말 대단한 기록인걸 실감하네요.
6개월동안 주 평균 5일 달리고,
10키로 죽어라~ 뛰면서 정말 실신직전까지 뛰어도.... 49분겨우 찍었어요..ㅋㅋ
5키로 기록은 현재 24분 13초입니다. 전력질주로 종료하고 바닥에 누워야 하는데..ㅋㅋ 이렇게 42키로를 달려야 서브3 하는거네요. ㅋㅋㅋ
내년 10키로 동마 티켓 겨우 구하긴 했는데... 하프는 없는것 같네요.
10키로 뭔가 좀 애매한 거리 같아요. ㅠㅠ
여름에 달려보니... 저는 장거리로 오래 달리는게 더 재미있고 즐겁더라구요~ ㅎ
내년 가을 제마 목표로 잡아보긴 했는데... 중간에.... 근처에 대회 있으면 연습겸 나가볼까 생각중이에요~ㅎㅎ
아직 체력이 못 받쳐줘서... 인터벌, 질주는 하지 않고 있는데.... 내년 봄에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번겨울엔 장거리 위주에 잠깐씩 인터벌 해볼려구요~
다음 대회에선 서브3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
러닝은 봄에 제대로 시작해서 1500km정도 뛰었습니다.
21년 22년에는 가끔 뛰어서 일년에 100km정도씩 뛰었네요.
와 제대로 뛰신지 1년도 안됐는데 이렇게나 실력이 늘 수도 있군요.
저는 올해 1300k 정도 뛰었고, 대부분 무작정 빨리 뛰었는데
위 댓글 보니 장거리 유산소 비중을 늘려야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입니다~!
저는 기록보단 꾸준히 마일리지 쌓아가면서 자연스레 기록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도 내년 동마 첫 풀 계획중입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running/18417226?od=T31&po=0&category=0&groupCd=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