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2로 입문하여, 주 3회 5000M 속도보다는 자세위주로 연습중입니다. 시작한지 한달정도 지났습니다.
저의 최대 고민은 발 뒤꿈치 물집입니다. 물집잡히기전에 피부가 연해지면서 아픕니다.
대일밴드 붙이면 조금 괜찮습니다만, 매번 붙일 수는 없을 것같고,
그래서 신발 문제인가? 라고 생각이 되어 런닝화, 컨버스, 실내 배구화, 심지어 조던 모두 신어봤어요.
모두 동일 증상있어서 역도화를 사서 신어봤는데요, 그냥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자세 문제인가?..
다크호스와 무슨 TALL? 기타 조정 선수출신의 유투버들을 정말 매일매일 보면서 연구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비슷하게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지금 저의 문제의 포인트 되는 부분인 뒤꿈치를 엄청나게 봤습니다.)
리커버리-> 캐치 동작에서 뒤꿈치가 모두 아주 약간 들리는 정도(1)가 가장 정확한 자세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말한 유투버들 기준)
뒤꿈치는 떨어지지않는것이 좋다는 노젖는당의 고수분의 의견(2)도 참고했습니다.
암튼 (1)대로 하면 저는 신발과 발이 약간씩은 무조껀 유격이 있더라고요. 정말정말 신발을 꽉 쪼매도요. 그래서 자꾸 뒤꿈치가 연해지면서 아픕니다. (캐치동작 마지막에 뒤꿈치 살짝들리고 드라이브 칠때 뒤꿈치 꾹 눌러줄때 마찰통증)
(2) 방법으로 로잉을 탈 경우에는 뒤꿈치가 당연히 확 덜 아파집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한 노젖는당 고수님들의 조언대로 발 앞꿈치(?)부터
뒤꿈치로 이어지도록 허벅지를 스쿼트하듯이 쥐어짜는 느낌으로 드라이브를 거는것이 잘안됩니다. (1)번의 경우는 그게 되는 느낌입니다.
(2)로 할 경우는 뒤꿈치로 쥐어짜는 느낌이 들지않습니다. 발앞쪽부분에 힘이 좀더 들어가서 종아리에 힘이 더 가해지는느낌이랄까요.
정리하자면, (1)처럼 뒤꿈치로 타는 느낌이 힘이 잘받는데 뒤꿈치가 너무 아프고, (2)처럼 하면 허벅지에 힘이 덜 들어가나 뒤꿈치가 괜찮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다른분들은 괜찮은데 저만 그런 것 이라면 도데체 뭐가 문제일까요.. 경험이 있으신분 있으실까요! 고수님들!
PS. 제가 글을 두서없이 잘 못써서 저의 고민이 잘 전달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발목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지만, 현재로는 안되는 거 억지로 하지 않고 앞꿈치에서 중간 정도까지만 힘을 전달 시키고 나머지는 그냥 흘려 버리네요.
나중에 발목 가동성이 좋아지면 힘을 뒤꿈치로도 밀수 있겠지만 현재는 안돼서 그냥 뒤꿈치는 억지로 밀지는 않습니다.
들리긴 하는데 아프진 않네요.. 훔...신발 싸이즈나 양말의 문제가 아닐까요?
(맨발 로잉을 발 등이나 발뒤꿈치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10K 넘게 로잉하면 발등의 마찰로 상채기가 발생합니다.)
짐작하기로는 발뒤꿈치로 누를 때 발등을 힘껏 들어올리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면 발뒤꿈치가 앞으로 살짝 밀리면서 마찰이 더 증가할 것 같네요. 로잉 후에 발판 스트랩이 많이 풀리는지 궁금하네요.
키에코비 신발+샤모아 버터크림+기본 시트커버 이 세 가지를 사용 중입니다.
저는 꼬리뼈 바로 밑에 엉덩이골 양쪽이 심하게 헐어서 많이 못타고 그랬었고요,
발은 발(뒷꿈치)을 안떼고 타는 방향으로 자세를 잡아가니 크게 상관이 없어지더라구요. 신발 자체도 마찰력이 좋은 편이고 편안해서 만족 중입니다.
엉덩이 아픈거랑 딱 저부위 까지는거였는데 엉덩이는 패드를 붙였고 런닝화에 발위치를 최대한 위로 해서 발을 수평에 가깝게 두고하고있긴한데 말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