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2와 즈위프트를 연결해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던 중,
올해 7월 노젓는당에서 경준 317님의 글을 읽고 자극을 받아 댓글을 남기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경준317님 감사합니다.
[Tron 96] 내일로 트론 바이크 프로젝트 종료합니다.
그리고 5개월에 걸쳐 자전거와 로잉의 협공으로 드디어 저도 트론 바이크를 어제 받았습니다.
제 글이 또 다른 분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길 바라며 정리합니다.
즈위프트 초짜라 이래저래 헤매면서 셋팅이 되었고, 많은 실수를 거쳐 안정적으로 심박을 기록하면서
로잉을 하고 즈위프트에서도 심박이 기록이 되게 하는데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셋팅한 환경은
Concept2 <--- bluetooth --> iPhone(PainSled) <--- bluetooth ---> iPad(ZWIFT)
심박계(가민 듀얼) <--- ANT ---> Concept2
<---- Bluetooth ---> iPad(ZWIFT)
위와 같이 셋팅하면, 아침 운동 시퀀스는
(1) 심박계 차고
(2) 아이폰에서 PainSled 실행 시키고
(3) PM5에서 연결을 눌러 심박계를 연결하고 (이 과정에서 PM5와 PainSled는 자동 연결)
(4) iPad에서 즈위프트 실행하여 파워미터로 iphone을 잡아주면 끝 (심박계는 사전에 한 번 연결해 두면 자동 연결)
로잉 기록은 PainSled에 저장되어, concept2 로그북으로 업로드를 하고, 이를 다시 스트라바로 연동시켜 놓으면
데이터 관리가 쉽더군요. 스트라바가 자동으로 로잉으로 카테로리를 만들어 따로 관리해 줍니다.
그냥 노젓기가 심심했는데 즈위프트에서 레이스 이벤트에 들어가 다른 나라 사이클 선수와 경쟁하며 노를 젓거나,
유명한 사이클 코스를 노를 저으며 구경하니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ZWIFT에서도 로잉을 위한 workout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PM5의 엽기 인터페이스로 B-B-A-B 식으로 버튼을 열심히 눌러야 커스텀 워크아웃을 할 수 있었는데,
즈위프트에선 보다 쉬운 인터페이스로 셋팅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문구도 중간중간 넣을 수 있으니, SP24로 저어라, SP18로 낮춰라 등의 문구가 해당 타이밍에 노 젓는 동안에 나옵니다.
워크아웃의 갯수는 꼴랑 5개이지만 이것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컨디션에 맞춰 스트레스 포인트 참조하여 적절한 워크아웃을 선택해서 로잉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세워 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모두 부상 없는 건강한 로잉 생활 즐기길 기원합니다.
P.S. 파자마JOE 님의 글을 노젓는당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몰래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산 말고 다른 곳도 다녀니셔야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