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힘든데,
다른 사람을 챙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겠죠.
체력이 바닥나면,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짜증을 내는걸요.
작년 7월쯤 로잉머신 가져와서 지금까지 나름 꾸준히 당겨주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확실히 줄었고( 워낙에 먹어대서 다시 찌고 있긴하지만 건강하게 찌고있습니다 ㅋㅋ )
체감하는 체력은 많이 늘었습니다.
일상 생활이나 업무강도가 어느정도 있어도 쉽게 지치지 않아요.
요즘 달리기를 하면서 얼마나 체력이 늘었는지 더 체감하고 있네요.
체력적인 스트레스가 줄어드니, 감정 기복도 줄어들고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아내는 HP가 늘어난 느낌이랄까요?
여유있는 마음을 갖게되어 좋습니다.
맘 속 깊은 곳에서 나는 짜증도 한 참 되짚어봐야 생각날 정도네요.
아쉬운 건, 그만큼 되기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추천할 수가 없다는 거에요.
본인이 원하지 않는 걸로는 지속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글을 쓰는 건,
묵묵히 당기시는 분들 응원하고 싶어서요 ㅋㅋ
다들 수고하고 계시고, 그 결과는 반드시 만족스러운 것을 돌아올 겁니다.
항상 하던 워크아웃 마무리하고 쉬러 갑니다.
다들 화이팅 이에요.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이제
성층권 뚫었습니다.
50000까지 가야되니 절반 좀 넘게 왔네요.
와 포스커브 이쁜데요..?!
제가 바라던 겁니다 ㅠㅠ
이게 그 올바른 커브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뾰족이 만들어보고싶은데 말이죠.ㅜㅜ
무의미한 게시판 도배가 되는게 아닐까
고심한적도 있는데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