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페이스가 내려가려면 필요한 와트 수가 로그곡선처럼 필요하네요.
2:10초 에서 2:00이랑
1:50초 에서 1:40이랑 비교 불가에요 ㅠㅠ
오늘 함 당겨보자 맘먹고 했더니
잠깐 1:39 페이스 유지하구
362 와트 나 필요하네요..
선수급 말고
일반 생활체육인 인도어대회 입상 수준이
1,000m / 3분 10초 대 이던데 ( 경량은 3:20초)
장난 아니네요 ㅠ
1:40초도 겨우 유지하면서 당기는뎅..
코로나 끝나면 수상조정도 좀 해보고싶고 그렇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코로나도 얼른 끝나고
날씨 따뜻해지면 한 번 꼭 해보고싶어요.
한강에는 없으려나요.
있겠죠??
체험이 될 진 모르겠지만요 ㅠ
한강은 조정보트를 띄우기엔 쉽지 않습니다. 물론 가능이야 하지만 물살이 잔잔하지 않아서 스트로크 하나하나 쉽지 않지요. 유람선이라도 지나가면 크루가 긴장해야합니다. 조정 경기에서 심판선이 뒤에서 따라가는 이유가 물살에 좁고 가벼운 경기정이 영향을 너무 많이 받습니다.
옥스퍼드-켐브리지의 더 보트레이스가 열리는 템스강은 한강에 비하면 샛강 수준으로 좁고 물살도 평탄한 편입니다. 강이라고 같은 강이
아니어서요.
해군참모총장배 같은 경우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는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뉍 바다에서 진행했습니다. 시합에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물살이 강물과는 비교가 안되서요 ㅠㅠ
충주댐 조정지호가 그래서 유명합니다. 미사리는 규격 경기장이라서 좁지만 조정지호는 그래도 여유가 있고 물살이 잔잔하지요.
보트에 타보시면 바람에 물살이 조금만 생겨도 바로 무슨 느낌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로잉머신에서처럼 힘 절대 못쓰실 거에요 ^^. 그러면 밸런스 당장 깨져서 오어의 블레이드가 물속에 박히거나 하늘에서 헛도는 신선한 경험도 가능하실 거구요 ^^ 아니면 블레이드가 피니쉬를 했는데 물에서 안빠져나오는 경험도 ^^ 자전거는 가속이 붙으면 그래도 중심 유지하기가 수월한 편이죠.
조정 보트도 분명 같지만 자전거마냥 밸런스가 녹록치 않습니다. 아마 체험프로그램이라면 숙련된 코치들이 오어로 밸런스를 어느 정도 잡아주고(스트로크를 안하고 블레이드를 물에 띄워서 배가 기울지 않도록 해줍니다. 자전거 보조바퀴가 동일한) 재미도 있고 익숙해지면 로잉머신보다 더 힘들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