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약간의 망설임을 이겨내고 살짝타고 근력운동도 조금 해주고 출근 중입니다. 피곤한데 활력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이러다 한 번 퍼질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작심삼일의 삼일차까지 왔으니 퍼지면 또 다시 삼일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혼자 자세 연습을 하니 영 엉망인 것 같아서 파머 형님을 모셔 놓고 20분을 탔습니다. 그래도 교관의 팬소리에 맞춰 움직이니까 20분 쉬지 않고 잘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처음 보는 3500미터도 신기하고요. 어제는 페이스가 엉망이라 2000을 타는 중에도 몇 번을 쉬었는지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영상의 드릴 중에 스트랩을 풀고 2분 동안 타는게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똑같이 드라이브 밀었다가 떨어질뻔 해서 놀랐네요. 그래서 조심 조심 타면서 보니 뭔가 허리가 못버텨 줘서 인지 발이 힐앤토로 왔다갔다 난리도 아니네요. 레이싱 개임도 아니고...
캐치 때는 뱃살도 영 거슬리고 ㅋㅋㅋ 허리가 너무 듸로 가는 것 같아서 신경쓰면 또 너무 안 움직인 것 같고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조니 20분도 금방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