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젓는당 많은 분들의 팀과 정보를 기반으로
하루하루 자세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보통 퇴근 후 저녁을 먹고(또는 저녁을 먹고 퇴근 후가 대부분입니다만 ㅠㅜ) 로잉머신을 당기게 되는데,
로잉머신에 앉기 전까지 꼭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 쉬기 딱 좋은 날이네~”
다행이 어제까지는 유혹을 이겨내고, 일주일째 하루도 안 빼먹고 5,000m를 당기고 있습니다.
(17,20일이 비어있는건 야근하고 자정을 넘겨 당기느라 ㅠㅜ)
그러던 중 파자마JOE님의 글을 보고,
다리에 신경을 쓰며, 제대로된 자세를 찾아가고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5,000m를 당기고 나면
로잉머신이 1.5m 정도 앞으로 전진해있네요?
리커버리 후 다리로 뻥 찰 때,
뭔가 몸 전체가 살짝 가벼워지는 느낌이 나면서(물리적으로 절대로 가벼워질 수 없는 저주 받은 몸뚱입니다) 로잉머신이 조금씩 앞으로 가는 것 같은데, 그게 맞는건지, 아니면 힘을 잘 못 주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런 느낌이 맞는거라면, 로잉머신의 앞쪽을 벽에 붙이거나, 컨셉2 매트를 장만해야하나 싶어서요.
자세가 잘못돼서 그런거라면... 영상들을 보며 자세를 바로잡아야할 것 같고요^^
그래도 기분이 좋은건, 그렇게 자세를 잡아가다보니,
스트로크는 줄고, 드라이브 길이는 늘고, 아직 미천하지만 기록도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젓는당이 없었다면, 이런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겠죠? 여기계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비는 내리지만 상콤한 하루 되기시바랍니다~
만미터를 땡기고 나서도 거의 제자리더군요
외국 유튜버들 격렬하게 땡기는거보면 앞으로 밀려서
사람들이 앞부분 잡아주긴하더라고요
쓰고보니 내가 힘이부족한거였...ㅠㅠ
저는 막 뒤로 가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하프 마라톤 코스를 마쳐도 로잉머신이 매트 위에 있습니다.
매트 위에 수건 한 장 깔고 앞 바퀴 부분만 올려주면 로잉머신 이동에 관한 걱정은 안 해도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