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파이를 일반 앱처럼 한 번에 실행하고 종료하도록 하는게 최종목표였는데
종료 후 GUI 테스크탑 복귀까진 한 번에 가능했지만, 처음 실행한 다음
터미널에 ./r를 입력해야하는 절차가(쉘스크립트 배치파일실행) 추가됐단게 보통앱과 다릅니다.
만일 도달했다면 종합 게임에뮬 플랫폼의 가치가 절하되는거니 이쯤에서 만족이 도리일듯싶네요.
https://rottk.tistory.com/entry/RetroPie-%EC%84%A4%EC%B9%98-Raspberry-Pi
대부분의 설치과정은 이 글을 참고 했습니다
몇 가지 다른점은 처음 Basic Install의 전체컴파일이 너무나 오래걸려 (근 3시간)
대신 Manage Package메뉴의 Core만 전체설치해 30~40분정도로 대폭 단축하고
나머진 main에서 플레이하고픈 게임롬의 에뮬레이터만 선택적으로 설치하는법을 택했네요.
터미널에서 emulationstation입력 후 엔터가 정석이지만 제 파이시스템에선 되지않았고
대신 retropie_setup에서 Configuration/tools의 autoStart 메뉴의 1번 항목 활성화 후
Perform reboot으로 재부팅 해 또 레트로파이에서 같은 방법으로 마지막 항목 선택하는 노가다로
레트로파이와 라즈비안OS간에 메모리카드교체없이 오갈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 방법도 번거로워서 최종적으로는 짤의 상단처럼 쉘스크립트파일을 2개 만들었어요
' 만들어논 시작메뉴-바로가기 ' - 클릭시 retropiescp스크립 실행 -
터미널 ./r 타이핑 후 레트로파이 구동시작! - 종료시 chvt 명령으로 자동복귀
오래전에 손놓은 뜻밖의 리눅스열공이라 머리가 지끈지끈...
라즈비안에 레트로파이를 올리면 좋은점은 ===== b
- 레트로파이 이미지설치과정 뿐만 아니라 매번 각종 게임 롬 업로드 전반에
윈도기반PC에 연결의존할 필요없이 라즈파이기기 하나면 충분
- 메모리카드를 2개 이상 둘 필요없음, 선택설치시 기존 레트로파이보다 시간단축가능성
- 최종형 스크립트실행방식은 단일파이기기의 메모리카드 교체부팅보단 확실히 빠르고 간편함
안좋은점 ======= q
- 독립형 레트로기기 고유의 뽀대가 안남. 무매력 ㅜㅜ
- 라즈비안과 함께이니만큼 용량을 널널하게 활용하는데 제한적임
- 표준설치시 비교불가 엄청난 시간낭비
- 기존 SDL기반(추정?) FPS게임들과 API버전 충돌있음
오픈아레나같은 게임들을 포기하거나 레트로파이를 포기하거나 양자택일
결론적으로, 장점하나가 확연해 다른건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구동절차 손보지않은 라즈비안버전이나 독립버전간엔 난이도차이가 없을정도로 공개가 잘 되있기도 하구요
말씀대로 도스박스를 기대했는데 레트로파이 내부게임옵션쪽은 초짜라
키보드로 직접 도스게임하는법은 아직 몰라서 패드설정된것만 붙들고 해메고 있는건 맞아요 ㅎ;
컴에 에뮬앱 하나깔고 롬받아 실행하는중간에 3글자엔터과정이 추가된 정도라서요
다만 계속 만지다보니 컴파일과정없이 기본기능, 에뮬 다 깔려있는
기존 이미지설치버전이 조금이라도 안정성면에서 나은감은 있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