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할배냥한테 캣닢 조공하려고 심었는데 뿌리파리가 생겼어요.
집에 친환경 '노깍노진'이 있어서 일단 그거 뿌려놓고 다이소 초파리 트랩, 끈끈이도 설치했는데...여전히 두어 마리 보입니다.
캣닢 화분이 2개였는데 하나는 뽑아서 흙까지 버리고 덜 심한 하나는 베란다 화단에서 분리해서 작은방 창가에 두었어요.
실내고 냥이 땜에 농약 종류는 못 쓰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추가 조치로 계피랑 건고추 끓여서 뿌려보려고요. 블로거가 이걸로 뿌파 매번 퇴치했다고 하네요.
흙 살리려면 식물은 뽑아놓고 화분에 뜨거운 물 서너 번 부어 랩이랑 비닐 씌워 놓으면 유충 죽는다는 글도 보이네요.
이렇게 하긴 번거롭고 오늘 계피고춧불 뿌려보고 안 되면 분갈이 하려고요.
가드닝 15년차에 뿌파 생긴 건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원래 깻잎 종류가 뿌파가 잘 생긴다는 글도 있던데 그게 맞나봐요. 이전 집은 큰 서향창이 있어서 캣닢이 목질화돼 나무 크기로 자랐는데 여기선(남동향) 안 되려나봐요.
베란다에 화분이 20개나 되는데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캣닢을 다 버려야 되나 싶어요.
최근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 캣닢 화분을 베란다 비드는 자리에 둬서 습기 땜에 생겼나 의심되기도...
심는당분들 뿌파 어떻게 퇴치하셨나요?
우유의 어떤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해서 뿌파가 퇴치되는 걸까요?
전 처음이라...핵폭탄 맞은 거모냥 멍합니다ㅜ.ㅜ 그동안 제가 운이 기차게 좋았던 모양입니당.
문제 있는 화분은 격리가 필요하긴 합니다
일단 제가 처방한 거 보고 안 잡히면 이 방법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 동네주민센터는 취급을 안 한다해서 한살림꺼 한번 써보려고요. 이엠이 여러 용도로 많이 쓰이더군요. 잘못 사용하면 이상한 냄새 난다는 리뷰도 보여 망설여지던데 그건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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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파리는 어찌저찌 잡혔고요. 새흙 갈아주기(효과적), 다이소초파리트랩은 실패. 끈끈이는 다소 성공, 계피는 어느 정도 효과...등등입니다.
이엠은 뿌파 용도가 아니라 다들 친환경으로 많이들 쓰셔서 한번 써보려고요.
어우 무섭네요. 뿌리파리 노이로제 생길 거 같아요. 화분 새로 들여오면 며칠 격리했다 베란다로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