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끌량 모공에 너와사랑님이 올린 글을 화성개띠님이 잽싸게 캡춰해서 카톡으로 오늘 번개있다고 알려주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너와사랑님께 찔러보니 자리있다고 하여 엉겁결에 두 남자와 함께 파주나들이에 동행하게 됐습니다. ㅋㅋ
구로 출발 일산 경유해서 처음으로 간 곳은 장어구이로 유명한 반구정 나루터였습니다.
한 2년전에 와보고 장어시세가 올랐다는 얘긴 들었지만..
막상 메뉴판을 받아들고 보니 후덜덜한 가격땜에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장어 2인분에 참게매운탕 작은거 시켜놓고 괜히 오자고 했나 후회했는데..
막상 상이 나오는 순간..흐흐 양은 절대 작지 않았다는점..
정말 맛있어서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맛..
비싸도 서울,경기지역에서 오는건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 간 평화의 공원..
김연아가 에어컨 광고할때 찍은 곳이라죠?
바람개비도 보고..소금쟁이도 보고..연도 보고..타종하는것도 보고..
철마는 달리고 싶다의 짝퉁 철마도 보고..ㅋ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 적당히 걷다가..
마지막 장소인 헤이리로 향했습니다.
전직 방송인이였던 황인용 아저씨가 운영하시는 음악까페 카메라타.
사람많아서 기다릴뻔했는데 운좋게 유리 천장 아래로 자리잡고 클래식 음악도 듣고 음료랑 무한제공인 빵을 먹으며 이상형 월드컵도 하고.ㅋㅋ 도란도란 수다 떨다가 들어왔습니다..
날씨도 덥지도 않아 시원하고..햇볕도 없고..
길도 그닥 안막히고..음식도 맛있었고..
평화의 공원 가이드 겸 운전해주신 별헤는나 님..
장어값이 얼만지도 모르고 점심 쏘겠다고 하셨다가 후회하신 주최자 너와 사랑님..ㅋㅋ
두 분 덕에 토욜 오후를 알차게 보내고 왔네요..
굳이 소풍당이 아니어도 이런 재밌는 건수 생기면 종종 연락주시와요~!!
장어구이 증말 츄릅!!! 전 부족했어요. 진짜 너무 부족했었다구요.ㅋㅋ
나들이 정말 잘한거 같에요. 시원했고 올때까지 비도 멈춰 있었고. 행운 가득한 날이였습니다. 소풍당 당주님 급 참여해주셔서 그런거 같에요!! 고맙습니다.
담에 삼양목장+선자령 패키지로 같이 가요..^^/
소풍간당에도 올려주셔용! 크큭
사진만 봐도 정말 좋응
시간이였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얼굴 잊어버리겠다..
뵀을 때 보다 소모임 순위가 많이 올라갔네요? ^^
덕분에 즐거운 시간 잘 보냈습니다. *
아 그날 밀탑 빙수까지 먹었어야 했는데..못먹어서 아쉬웠어요..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