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량에서 수업을 하면서 자주 듣는 질문이자 제가 또 자주하게 되는 말인데...
과연 좋은 그림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좋은 그림, 잘 그린 그림은
'똑같이' 그린 그림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릴 떄 똑같이 그린 그림에 열광하고
그런 그림을 지향하는 아이였습니다만,
나이를 들어가고 예술이 무엇인가 생각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예를 들어 기분이 울적한 어느날 굴러다니는 종이쪽지에나 캠버스에 행복을 기원하는 스마일을 그린다면,
그리고 시간이 흘러 먼 훗날 다시 그 그림을 보았을 때 그 스마일을 그릴떄를 회상하고 미소지을 수 있다면
그게 곧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적인 의미에서 좀 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좋은 일 입니다. 하지만 좋은 그림이란 스킬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플러스 감성이 포함되어야만
비로소 좋은 그림이자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의외로 그림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미치도록 감성적이 되는 날 무엇이든 그려보세요. 그게 언어와는 또 다른 자신의 기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그림으로 인해 힘을 얻고 미소지을 수 있을 겁니다. 이게 바로 예술이겠죠.
그림이랑 언어로써 표현하지 못하는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인간의 만국 공통어가 바로 그림아니겠습니까?:) 즉 더 나아가면 이미지 그 자체를 감성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죠. 인간이 가지는 하나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스타일의 차이로 포토리얼리즘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그 역시 좋은 그림입니다. 다만 좋은 그림의 기준은 좀 더 포괄적일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즉 말로 표현 못하는 것을 표현 하기 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좋은 그림은 그림이 멋있던 삐뚤삐뚤하던 그 자체가 그린 사람의 감성, 생각이 묻어나게 될거 같아요..저도 그런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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